대학원 사무실 대학원 사무실의 반복이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스타트업 잘 해서 성공해야지.
팀원도 가족도 다 풍족하게 만들어주고싶어 오늘은 학교도 사무실도 쉬는 날이라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햇볕이 너무 밝은 밖을 어슬렁어슬렁. 담배를 사러 가야했거든 놀이터에 애들이 있더라고. 아이들끼리? 요즘은 보기 힘든 광경이구나 싶어서 구경하는데 어떤 애가 내 뒤에서 달려오다 나랑 부딪친거야. 아주 멋지게 자빠지더라고.
보통은 빼액 하고 울텐데 말이지?
당황해서 얼른 일으켜주는데, 내 괜찮아? 란 말에 대답도 않고 엄청 씩씩하게 다시 놀이터로 달려가더군.
쓸데없고 사소하지만 감동적이었지.
지금 떠올려도 응, 좀 감동. 이걸 이야기 하니 팀원 형운 내가 아재가 되서 그런거라고.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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