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논빵 식구들은 늘 한결같아 좋네요.
저의 2015년은
1월: 이력서쓰고 면접보러 다님/ 취업
2월: 대학교 졸업
3월: 동생 군입대
4월: 외조부 별세
5월: 마지막 사랑니 제거/ 애인과 불화
6월: 회사 관둠
7월: 동물병원에서 일
8월: 엄마와 담양/ 제주 여행
9월: 별일 없이 일하고 종종 친구와 놂
10월: 동물병원 관둠 (진짜 백수ㅎ)/ 주말마다 결혼식/ 애인과 강릉여행
11월: 별일 없이 학원 다니고 종종 친구와 놂
12월: 1000일 / 생애 첫 이벤트 당첨
유달리 결혼식과 장례식이 많은 해였다.
1년 내내 머리를 길렀고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신건 3번 정도
편도가 부어 고열에 시달린 것도 3번 정도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생활을 즐긴 건 10회 미만 (또르르...)
처음으로 적금을 들었다가 깼으며
화장품이나 옷에 과소비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예전 폰의 할부금을 완납했고
올해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고
침대와 서랍장을 사면서 방을 싹 뒤집어 엎었고
집을 내놨으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다.
그리고 새해 첫 끼!
올해도 맛난거 많이 먹고
행복했음 좋겠네요!
Copyright © 2024 아스카와 나의 신혼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