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8개

  • 1년 이상
    레알_애무

    자고로 장사는 한 세번쯤은 말아먹어야 "아..내가 장사 좀 했다."라고

    어깨에 힘 줄 수 있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중입니다.ㅠㅠ

    너 임마 힘내라.ㅠㅠ


  • 1년 이상
    힘내

    형도 장사하는구나...


    모두 힘내라...! 


  • 1년 이상
    不R.

    속지마 저횽.....주식장사...


  • 1년 이상
    긍정론자

    이 횽은 매일 말아먹..


  • 1년 이상
    ㅂㅈㄷㄱ

    주식은안할게요...


  • 1년 이상
    김사비

    잘해준다는게 경영자입장이랑은 또 다를 수 있으니까 뭐라고 말은 잘 못하겠는데 우리집도 장사 오래했으니까는 .. 사람이 잘 바뀌는건 분명 뭔가 문제가 있었지싶으요. 건강의 문제나 일신상의 문제가 아닌 이상은. 아쉽지만.. 불편한 일이 생겼을때 경영자가 눈치를 빨리 채고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것도 좋은 리다의 자질이다 하겠쓰요.. 아무래도 내가 갑인 상황에서는 그게 잘 안 보일때가 잇그등요? 우리 용남이가 지금 5년짼가? 일하고있는데 용남이도 사람이고 우리도 사람인 이상 일이 체계적이지 않다던가 진상이 너무나 득시글거린다등가 하면 그날 하루종일 짜증이 나고 그러다 말 한마디가 잘못 서로에게 전달되므는 며칠동안 쌩하고 그를수 있으요. 그때 내가 잘 캐취해서 앙금이 남지않도록 해야하드라고.. 예전에 장사조언해서 내가 했던 말 잘 기억하고있지? 그리고 아무리 형이 잘해준들 횽의 위치는" 갑"이라는거 생각하고 한마디 내뱉을때 오래도록 신중하게 생각하고... 우리가 을이었을때를 잊지마소서.. 을님은 우리 가족 사업을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다, 감사하다. 그런 생각하고있으요 우리집은.. 왜냐믄 정말 그러니까 ㅋㅋㅋ 용남이가 일 도와줘서 엄마도 나도 동생도 시간 절약도 많이 하고 자유시간도 생기고 했으니까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은 돈 아니겠습니까. 마감하면서 (마감은 귀챠느니까 가족이 돌아가며 하고 용남이는 그냥 보냅니당. 청소도 가족들이 함) 항상 고맙다고 인사하고 집에 보냅니다.근데 용남이가 예전에 학교때문에 일 쉬게됏을때 그런 말을 했끄등요, 저 여기서 있으면 재밌어요 힘들기도한데 맘이 편해서, 그러니까 저 한달만 기다려주세요!! 딴 사람 구하지마요! 하고 우리 용남이도 첨에는 너무 뚱해서 그냥 음 요새애들은 다 시니컬한 면이 있지 하고 말았으요. 엄마가 면접 온 제일 첫 사람이라는 이유로 뽑은 사람임ㅋㅋㅋㅋㅋ 앉아서 차도 마시고 한 이십분 (차 우리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시간을 썼는데 안 뽑으면 미안하잖아, 라는 이유였음여 ㅋㅋㅋ 근데 지금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지. 일도 점점 능숙해지면서 가게에 맘을 쏟기 시작하더라고여.. 그게 참 고마웠져.. 횽 사람들과 일하는게 참 쉽지않지여? 나도 쉽게 말했지만 첨엔 용남이랑 일하는거 불만도 많았으여 ,근데 내가 ,우리가 을이라면 과연 이상황을 합리적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많이 했으여.. 심적인 부분이나 금전적인 측면에서도 다방면으로 고민했었으요. 횽님 사람 구하느라 또 당분간은 골치아플텐디 맘 잘 추스리고요 음식맛 변하지않게 주방 신경쓰시고 !!이번일로 배우는게 더 많아져서 경영하는데 도움이 좀 많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조켔쏘!!!!!  




  • 1년 이상
    레알_애무

    @.@ 콱..마..


  • 1년 이상
    ㅂㅈㄷㄱ

    차라리 저보다 나이 적거나 어리면 더 챙겨주고 친해지고 할텐데.. 어머니보다도 연세 있으신분들이 다 주방장이어서 ㅋㅋ <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그러다 보니 어머니를 주방 보조처럼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것저것 시키시는데.. 그래도 사장님이신데..</span>


    뭐랄까 첫번째 주방장님과 두번째 주방장님이 기분파라고 해야하나? 기분 좋을땐 맛있는거해서 점심, 저녁 먹는데 기분 나쁘면 난 안먹는다 너네 알아서 먹어라 이런식? ㅋㅋ (두번째 주방장님은 따님 출산때문에 관두셔서 논외!)


    여기저기 이야기도 하고 찾아도 보고 느낀바는 주방장님들만의 쿠세 라고 하나? 간섭받는걸 싫어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우리가게는 어머니가 양념 다 하시고 맛도 다 내시는데.. <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 저희는 저희집만의 음식 맛과 재료양이 정해져 있는데 그걸 간섭하시고 마음대로 하시니 부딪치곤 하더라구요.</span>


    전 사실 들어오기전부터 마음에 안들어서 걱정하다가 2주 같이 해보고 아니다 싶어 어머니께 말씀드렸었지만 어머니가 12월달에 그만두기로 하고 들어오신분이라고... 조금만 참고 하자 했는데 어머니가 주방장님과 싸우고 나가라고 하실줄은 몰랐으요  ㅋㅋ 왜 싸우셨냐 얘기 들어보니 아구탕이 들어왔었는데 대구탕을 손님에게 내놨다가 손님이 안드시겠다 해서 그냥 가버리시고... 아구찜은 재료양을 정해놨는데 마음대로 고기 한덩이 빼버리시고.. (<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저런 일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두달간 꾸준하게 있어왔었거든요.. 결국 어머니도 참다 못해 잔소리 좀 하셨는데 두분 다 폭☆발☆... ㅋㅋ 배달도 겸하다 보니 배달의 민족같은경우 댓글이 안좋게 달리면... 매상 타격이 커요 ㅠㅠ)</span>


    게다가 주방장님이 화나신다고 아침에 먹으시려고 사온 빵을  쓰레기통에 패대기 쳐버리는 크리까지 터지자 어머니는 결국 못참고 나가시라고 언성이 높아지고... 저도 중간에 말리다가 서로 두분 막말하시니 어머니편에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너무 우리입장에서만 이야기하는거 같지만 그쪽 입장은 모르니까 말을 못하는겠네요 ㅋㅋ 갑을 문제가.. 맞는거 같기도 하지만 우리가 갑은 맞는데 을인 주방장 눈치 보면서 장사를 해야하니까 스트레스로 병도 생기고...ㅋㅋ;;


    아이고 이래저래 하소연 조금 해봤심다.. 


    다시 구할 주방장님과는 잘 지낼수 있게 더 노력하겠슴니다. 


    좋은 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