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6-07-13 19:59:34)
    sedative

    쿠쿠/ 그 과목이 아마... 단체생활이었나 뭐였나.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다들 교련이라고 불렀었어요. 

    제 아래 학년들도 그 수업 없었던거 같음... 반공교육 소총 연습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주로 응급처치, 제식훈련, 운동장 풀뽑기, 품행검사, (이유를 알 수 없는)기합 위주로 했어요.


    제가 다니던 학교 단체생활 (교련이라고 써서 혼란을 일으킨 점 죄송) 선생은 완전 똘아이였는데 

    평소에 심장 안좋은 아이가 지각해서 그 선생한테 걸렸는데, 자기가 심장 안좋다고 기합 받으면 안된다고 그랬는데도

    무시하고 굴리다가 그 자리에서 사.망.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던 사건이 있었답니다. 

    친구네 학교 단체생활 선생도 똘아이여서 허리띠 풀어서 여고생들 개패듯이 패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쪽 선생들은 다 똘아이들만 있나...라고 생각했으나 표본이 두 명뿐이니 알 수가 없근영.



  • 1년 이상 (2016-07-13 20:08:06)
    sedative

    친구에 선생은 군인 출신이라 그랬고...
    지금 대충 위키에서 보니까 '교련교사' 부분은 엄청 흡사하네요.
    욕에 체벌에 구타에 엄청 무식하고..

    내 옆에 있는 친구는 허리가 너무 얇아서 (19인치였음) 교복치마를 말아입었는데 교복 짧게 입는다고 두들겨 패고
    몇 명 건너서는 치마가 너무 길다고 두들겨 패고...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상또라이였음.


  • 1년 이상 (2016-07-13 20:20:07)
    쿠쿠

    헉 존댓말이라니 이 거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