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제까지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어째서 이제까지 구입을 주저하고 있었을까?
겨우 6000엔정도로 인생이 바뀔 정도로 충격을 받은것은 이게 처음이다.
구입해서 처음 사용했을 때 깜짝 놀랐다.
처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자주 쓰던것과 같은 명중률.
손으로 들고 조준하는건데 한방에 명중함.
그 순간 문득 뇌리를 스치는 개발자의 고뇌.
노즐의 길이가 딱 맞다.
분명히 손을 뒤로 했을때의 각도, 거리, 여러가지 사정을 계산했을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일본제품중의 일본제품이다.
그리고, 한참 최고의 행복을 맛본 후에 깨달은 점이 또 하나.
물탱크의 용량이 딱 맞다.
충분히 씻고 나서, 이정도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 딱 물이 없어진다.
이것도 분명히 몇번이고 시제품을 시험해 본 후에 결정한 것이리라.
엄청나다. 엄청난 걸 넘어서서 감동까지 느낀다.
지금까지 외출시에는 위생상의 문제로 비데는 쓰지 않았다.
아무래도 생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몇십, 몇백, 몇천명이 사용해 왔을 비데가 더럽지 않을 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이제 밖에서도 안심하고 비데질을 할 수 있다.
그렇다. TOTO 휴대용 비데가 있으니까.
내 인생을 바꿔준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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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바로 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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