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먹은 것.. 도라야끼하고 녹차우유? .. 사이즈 작은 음식을 찾다보니 저리 됨
도라야끼에 국화꽃 그려져 있는거 보고 제식 소총에 저 무늬 세기다가 보급이 늦어져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떠올랐당
새벽 비행기로 홍콩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먹는 첫 끼. 마카로니 치킨 수프? ..
이런 음식들이 홍콩의 주요 아침메뉴라는데 국은 담백하고 닭고기는 짭쪼름하고
암튼 굉장히 맛있음!! 해장용으로도 괜찮을 정도?
금으로 R2D2랑 BB-8 만들어 팔더라. 역시 홍콩도 중국이었어 ;;
이런 스타일의 음식점이 많았음. 대만식이라고 하는 고기덮밥!
원래는 왼쪽의 다진고기나, 오른쪽의 썰어놓은 고기 둘 중 하나만으로 덮밥 먹는거 같은데, 난 걍 한꺼번에 둘 다. 야채는 따로 주문
언젠가 저녁으로 먹었던 완탕면과 슈마이, 그리고 새우 딤섬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안찍음
이것이 완전 맛났던 메뉴. 맛집 찾아가다 정작 맛집은 문을 닫았고 앞에 있던 좌판에서 먹은 것인데, 위의 맥도날드 치킨스프의 응용버전 같은 느낌..?
(아마도) 치킨스톡 베이스 국물에 토마토+계란+햄+스팸 추가해서 메뉴판에서 젤 비싼편으로 머금..
이거 무슨 맛일까 싶었지만 홍콩에서 먹은 것 중에 젤 맛있었다 !
로컬들이 자주 간다는 백화점 식당에서 먹은 것. 완탕, 소롱포, 동파육 ~~
맛있었음
홍콩 공항에선 중국음식 찾기 힘들어서 걍 일식라면 먹음. 단품 가격으로는 레스토랑 빼곤 젤 비쌌는데 대신 고기가 엄청 많아서 만족함
신혼방 보고용(+<span style="line-height: 22.4px; letter-spacing: 0px;">여행 다니면서 여자친구 보여주기용? )</span><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으로 먹짤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뒤져보니 먹짤이 별로 없음;</span>
배고파서 막 먹기도 했고.. 애초에 먹짤 잘 안 찍(+못 찍)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광동 요리는 찜 요리와 덮밥같은게 많은 듯 한 느낌이었음
국물은 대체로 담백하고, 딤섬이나 만두 종류는 어딜 가나 기본 이상
고로육 같은거 먹고 싶었지만 결국 못 찾았다ㅠ 아님 엄청 비싸거나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건 홍콩 갈때 한국 가이드북은 엉망이라는 것?!?!
차라리 홍콩 관광청에서 만든게 낫기도 하고
담번에 어디 갈땐 론리플레닛을 사서 가야지, 우리나라꺼 보고 갔다가는 한국인들'만' 바글바글하고 별로 괜찮은데도 없더라.
홍콩에선 'open rice'라는 맛집 앱을 많이 쓰는 느낌적 느낌이라, 이거 보고 찾아간 가게들이 차라리 더 나았음
그리고 '매운'음식의 기준이 고추땜에 매운 건지 마라(쓰촨 페퍼-초피)땜에 매운건지 물어봐야함 ... 그거 안묻고 중간 매운맛 시켰다가 운남쌀국수는 다 남김... 레스토랑에서 4만원짜리 마파두부 시키고도 억지로 먹음 ;;;
레스토랑 마파두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양놈들 많은 가게도 주의해야 할 듯.
비싸기만 비싸고 맛 없을 수 도 있음. 역시 홍콩사람 많은데가 젤 맛있음(본토 관광객 주의!)
정작 홍콩 사람들은 자기네 음식보단 일식, 베트남식, 타일랜드식 좋아하는지... 그런 가게들이 길거리에 엄청 많더라
한국음식도 치킨, 분식 위주로 가게들이 점차 생기던데. 외국가선 한국음식 지양하자는 주의여서 한 군데도 안 감(비비큐 옆에 지나가다 치킨냄새에 혹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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