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정신없다고 눈팅이나 해 싸다가...
근황을 전함둥.
1. 실장이 되었다.
- 1년전에 실장이 되었당. 실원도 팀 2개를 꾸릴 정도로 늘었다.
- 하지만 혜택은 개뿔도 늘어난게 없고 법인카드가 생기는 바람에 영수증 처리로 페이퍼 워크할 것만 늘었따.
- 실장이 애들 눈치 보게 생겼다.
2. 여자 인턴이 들어왔다.
- 회사에 남성 비율이 98%였는데 여직원이 인턴으로 2명이나 들어왔다.
- 한명은 예쁘고 한명은 평범하다
- 광고판에서 진짜 여자들이 버티는거 쉽지 않을텐데....그래도 일단 키워는 본다.
3. 내 비딩 승률이 90%를 넘겼다.
-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비딩을 신나게 들어가는 바람에 신혼빵에 글도 못싸고 참 바빴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실은 비딩 승률이 90%를 넘겼다.(하지만 다른 실이 비딩 족족 떨어져서 회사 전체 승률은....60%대 ㅠㅠ)
- 그런데 10월 말순부터 비딩 3개를 연이어 진행하고 지금은 2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막상 비딩 따는것보다
따고 난다음에 집행은 누가 할지 걱정이다...(이미 딴 비딩들 집행도 버거운 인력상황임...)
- 애들 비딩 딴 기쁨도 못누리고 바로 집행하는 것에 멘탈 갈아넣게 생겼다. 우리 애들 다 죽게 생겼다!! 임원진님들아!!!
이제 여친만 생기면 올해 정한 목표 전부 다 달성인데....
여친따윈 생기지 않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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