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사를 다녀왔어

암자인 줄 알았을 정도로 소규모의 절인데 

산 줄기에 담겨있는 모양새가 제법 운치있어

사진에서 보이 듯 대웅전의 문을 언제나 저렇게 열려있는데

절로 들어서는 돌계단을 올라서면 그곳에서 대웅전 안 불상이 보인대

부처님이 방문하는 이들을 맞이해주는 거 같아서  좋다더라

정시원 콩나물국밥이라고 창원 중동 메트로병원 근처에 제법 이름 난 곳이야

말만 들어봤지 처음가봤는데 음....딱 직장인들이 평일 점심 때 찾기엔 괜찮은 맛이었어

굳이 주말에까지 먹고 싶지 않은 맛????

황태+소뼈 육수인 거 같다던데 나는 그런 맛 잘 모르니까 이게 조미룐지 뭔지 모르지만 황태맛이 나긴 났어

담백한 맛보다는 육수의 진한 맛이 살아있는 콩나물국밥이야

날이 온전히 가을을 품었더라

비가 오는 곳도 더러 있다던데 다들 가을분위기 먹으러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