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11개

  • 3주 전
    발라

    할꺼면 뽀대나게

    안할꺼면 생활에 투자를


    뽀대가 난다 = 기억에 남는다 or 팔아도 돈이 된다.


  • 3주 전
    prairiedog

    가고 싶은 데는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

    반지 정도는 싸더라도 맞추는 게 뭐랄까 몬가 증표 같지 않을가


  • 3주 전
    prairiedog

    굳이 신행이 아니더라도 외국여행은 가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긴 하군


  • 3주 전
    뭐!

    아니 왜 유부들도 아닌 두분이!!!



  • 3주 전
    prairiedog

    여기 유부가 몇 명이냐 어~~~


  • 3주 전
    crevasse

    결혼 18년차 도라지임
    1. 결혼 후 내 예물 일체를 본 적이 없음. 다만 패물은 비상사태시 연명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함
    일상용 웨딩링도 있으나, 총각행세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불편해서 안 끼게 됨
    2.  우린 와이프가 신행에 주안점이 없었으나 내가 고집해서 몰디브 포시즌으로 질렀음
    그때나 지금이나 둘다 잘했다고 생각함 10년후에 다시오자 했었으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 치어서 못가는중. 지금도 우리 둘다 시간나면 다시 가고 싶은 곳 1순위.


  • 3주 전
    김곧은

    예물은 안했고 반지는 함, 돈 많이 들여서 좋은거 할 필요 1도 없음 울 시누이네 부부는 반지 잃어버렸고 주위를 봐도 예물로 차라리 뭐 할걸 어디 갈껄 이런 얘기 많이 들었기때문에 조언에도 따랐음 다들 비싼 반지 기스나서 속상해하고 팔면 돈 안되는, 실생활에 불편해서 처박템되는거 많이 봄 가구나 필요한 것 그런데 투자하는거 추천. 우린 걍 민짜 (안 불편하니까+ 나는 어릴때부터 남자들 민짜 결혼반지 끼고있는게 그렇게 멋있더라 ㅋㅋㅋㅋㅋ 영화같은데 자주 나오잖아 백곰이 그렇다는 건 아님 ㅡㅡ ) 나눠낌. 그리고 이거 외할머니 유품 녹인거랑 합해서 한거라 의미도 있음 애초에 외할머니가 이거는 울 손녀 패물하라고 남겨주신거라서. 반지는 나눠끼면 기분이 좋음 연애할때 커플링이랑은 다른 너낌이야 정말로 *증표* 임. 그치만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브랜드에서 좋은거 사서 세월의 흔적을 남기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로망인 웨딩링이 있었을 수도 있잖아요, 가고싶은여행지가 있다면 한 명이 원하더라도 가봐야지 시간이 쉽게 나는게 아님, 그리고 (나는 원하지않았지만 배우자가 원하는) 긴 일정을 함께 하면서 느껴지는게 있을 것.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다면 여행입니당 ㅋㅋ


  • 3주 전
    까마구_

    유부는 아니지만 내취향으론 반지는 실생활에 낄수있을수 있게게소박하게 + 여행은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 때문에에 무조건 스페셜해야 함 그때아니면 못갈만큼 <span style="letter-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100%;">멋진곳으로</span>


  • 3주 전
    하로기

    소환하셨길래 왔습니다.
    저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 골라서 그냥 기념으로 반지 하나씩만 해서 간직하는 중.(이제 손가락에 맞지도 않지만)
    기념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금이 아닌 이상 다이아는 팔았을 때 딱히 큰 금액이 안되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함.


    2. 신혼여행은 꼭 가야 함. 안가면 나중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드니 못가면 대체제를 찾으시는 걸 강력 추천함. 신혼여행도 휴양이나 관광이냐 둘에게 맞는 걸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린 휴양으로 합의해서 정말 휴양지로 감. 
    둘 다 야근으로 결혼 전날까지 찌들었고 7년 내내 주말에 한 번 보는 데이트의 삶이었기에
    조용한 해변가에서 종일 먹고 산책하고, 같이 자꾸지나 수영장에 들어가서 석양을 보며 맥주 마시며 이야기하고 데이트를 즐김.


    다녀와서도 만족도가 높았음.


  • 3주 전
    류륙

    최근 결혼한 나으 얘기


    1. 일단 이건 취향이겠지만 나는  하길 잘했다 생각해. 반지있는지 종종 확인할때마다 와이프를 떠올렸는데 와이프도 그러더라구

    반지 안끼면 허전하고 확인할때 없으면 아쉽고 그런 상황.

    논외로 다이아 반지는 나는 굳이..싶었지만 와이프의 로망이었어. 내 인생 가장 중요한 사람이 원한다는데 몇백 아껴서 다른데 보태느니

    그냥 하고싶은거 해주자 하고 프로포즈때 줬어. 정말 좋아해줬고 지금도 종종 끼고 다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2. 나는 코로나때 결혼을 해서 사실상 제주도말곤 선택지가 없다시피했지... 나도 나지만 와이프가 너무 아쉬워했던 부분이라

    요즘도 종종 몰디브 얘기를 하곤 해. 나도 물론 같은 생각이라 나중에 시간만들어서라도 가보려구 생각중이야

    솔직히 신행때 아니면 정말 힘든 부분이라 큰 무리가 안된다면 좋은곳, 멋진곳 갔다 오는게 좋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