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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광기어린 맥시멀리스트의 가방</div><div><br></div><div>시작하기 전에 앞서서 약간의 강박 + 뭐든 지 필요할 것같아서 싸짊어지고 다니는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div><div>사진은 원래의 짐보다 20%를 줄인 거랍니다.</div><div><br></div><div><img src="http://shinhonbang.rkrk.kr/attachfile/RD4oaA3nG2vaefhNBqsTkj"><br></div><div>왼쪽 하단부터</div><div><br></div><div>1. 음료패키지: 물에 타먹는 가루묶음. 3가지 회사의 제품을 체험중인 데 다이어트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려고 샀다가 빠져버림. </div><div>이것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긴 함. 가끔 좀 질릴 때가 있는 데 그 때는 레몬수를 만들어서 마심. 사진엔 없지만 전용보틀을 따로 가지고 다님.</div><div><br></div><div>2. 피로회복 박스: 은색하드케이스에 담긴 피로회복제, 홍삼스틱, 콜라겐스틱 등등....</div><div>원래는 강의 도중에 문제를 맞춘 분께 기운을 북돋아드리는 것으로 샀는 데 요즘은 내가 더 필요한 지경.</div><div>참고로 다양한 홍삼스틱을 체험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지금은 하나에 정착해서 꾸준히 먹고 있음.</div><div>커팅용 소형가위를 사이드포켓에 내장시킴.</div><div><br></div><div>3. 장지갑 2개: 하나는 일반지갑이고 검은색은 어머니 글씨가 담긴 메모, 헌혈증, 예비체크카드, 딸요정사진, 일련번호가 연속된 지폐 몇 장, <span style="letter-spacing: 0px;">1만2천엔과 12달러, 어쩌다 보니 모이게 된 행운기원 패키지 3종셋트(기억도 안나는 후배가 선물한 코팅된 네입클로버, 돌아가신 이모가 준 황금달마카드, 무당이 된 지인이 준 오색실이 묶은 동전), 헌혈증 약간.</span></div><div><span style="letter-spacing: 0px;"><br></span></div><div>4. 미니 멀티툴과 LED 라이트</div><div>- 원래 휴대하던 멀티툴은 랩터라는 위생병들이 쓰는 가위였음. 근데 이게 꽤 무거운 데다 불편하고 쓸 일이 거의 없는 그냥 간지템.</div><div>비싼 데 잃어버리기 까지 함.(다행인 건 산 것도, 잃어버린 것도 들키지 않았음.) 미련을 못버리고 중국제 카피를 사서 휴대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져서 휴포레스트 세일 때 저 미니 멀티툴을 구매했는 데 매우 만족하고 있음. </div><div>- LED 라이트는 알리에서 아이쇼핑하다가 2천원대에 무료배송이길래 사봤는 데 자석부 마감만 빼곤 매우 만족하고 있음. </div><div>딸요정 호신용(눈뽕 및 호루라기)으로 하나 더 주문했음.</div><div><br></div><div>5. 필통 2개와 8년째 사용중인 모나미 153 스테인레스: 사실 저렴한 펜 욕심이 있어서 펜 종류를 3가지로 나눠서 필통을 3개를 가지고 다니다가 수성사인펜 셋트는 집에 놔두고 이 두 개만 가지고 다님.</div><div>너무 많이 넣고 다녀서 그런 지 필통이 찢어졌길래 바로 라이언필통으로 교체한 이력이 있음. </div><div>웃긴 건 이 것들과는 별개로 백팩 맨 앞주머니에 개별 필기도구(3색볼펜, 3.1절 기념볼펜 4종셋, 스타벅스 볼펜, 중국제 자동펜슬, 스테들러 4종펜셋트)+필통이 한 개가 더 들어있다는 점.</div><div><br></div><div>6. 업무용 외장하드: 업무파일을 외장하드에 넣고 다니고 집에 있는 타워형에 1차 백업하면서 활용중. </div><div>케이스 안에는 외장하드도 있지만 업무용, 개인용, 학습용, 백업용 USB 4개가 극세사 안경수건에 감싸서 함께 들어있음.</div><div><br></div><div>7. Charge 파우치</div><div>- 케이블 3개: C타입 2M, 1M 각 1개, 8핀타입 1개(원래 라이트닝 케이블도 가지고 다녔지만 다른 사람 줌)</div><div>- 대용량 보조 배터리 20,000mAh 1개(원래는 20,000mAh 1개, 10,000mAh 1개 휴대했었음.)</div><div>- 스카이디지털 GaN2 초고속 대형 충jun기 1개</div><div><br></div><div>8. 화장품 및 위생 파우치</div><div>- 아뜰리에 코롱의 향수 미니 스프레이와 아로마테라피 강사친구가 만들어준 나만의 힐링오일</div><div>- 메디폼과 밴드, 미니가위, 1회용 소독솜 2개</div><div>- 장미향이 좋은 스프레이식 손소독제</div><div>- 제주감귤핸드크림과 록씨땅의 베이직 핸드크림(곧은횽 추천제품은 집에서만 씀.)</div><div>- 예비 마스크 2장</div><div><br></div><div>9. 사이드백: 친구선물로 사면서 1+1으로 사서 커플백이 되어버림.</div><div>- 안경집 2개(컴퓨터용, 강의용/일상에선 다초점 사용중)</div><div>- 먹거리파우치(민트 2~3종, 녹차랑 우롱차 티백 3~4개, 호올스 1개 상시 대기중)</div><div>이 가방에 2번을 제외한 1번부터 8번이 모두 들어갑니다. 신기하쥬?</div><div><br></div><div>10. 로우X2 백팩</div><div>- 요즘 최애하는 언더컨트롤 모자 + 점심시간에 잠잘 때 가끔 쓰는 아이마스크</div><div>- 백팩 안에 있는 것들: 노트북, 다이어리, 로켓북, 로켓북 전용 펜과 필통, 낙서용 이면지를 끼어넣은 클립보드, 사업관련 서류 클리어파일 각 1개 씩</div><div>- 백팩 속주머니에 있는 것들: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미니 LED 라이트, 예비 마스크 줄 1개, 예비마스크(면으로 된 재사용제품), 교통카드 지갑</div><div><br></div><div>==============절취선=============</div><div><br></div><div>11. 이제는 휴대를 안하고 있는 물품 리스트</div><div>- 반짓고리: 체했을 때 손 따는 용도로만 쓰고 꿰멘 적이 없어서 뺌.</div><div>- 젤 타입 손세정제: 손이 너무 건조해지고 스프레이타입이 손 외에 다른 것도 소독가능해서 제외.</div><div>- 다마고치 R2D2 버전: 일하는 데 손이 너무 가서 배터리 빼서 집에다 신주단지처럼 모셔둠.</div><div><br></div><div>12. 곧 휴대예정인 시즌 물품 리스트</div><div> - 비데티슈, 여행용 탈취제 및 벌레기피제</div><div><br></div><div>13. 휴대가 오락가락인 물품 리스트</div><div>- 스탠리 파인트 잔을 아이스커피 전용으로 가지고 다닐 때가 있음. </div><div>- 커피전용 텀블러, 티 전용 텀블러를 같이 가지고 다니거나 하나씩만 들고 다님.(밀봉되는 녀석들로)</div><div><br></div><div>이 정도이옵니다. </div><div><br></div><div>대학 땐 더 했는 데 그건 나중에 기억이 나면 따로 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div><div>그럼 전 이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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