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지난번 어머니 치매 진단 받으신 이후로 약 열심히 드시고 계심.
근데 치매약이랑 당뇨약이랑 좀 안맞아서 약 바꾸면서 상황 보는 중.
특이한 점으로는
어머니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옴!!!
사실 몇 년 전에도 수치가 안잡혀서 임파선까지 다 제거하고 항암치료를 3회차까지 받으셔서..
진짜 건강상태 안좋으셨음. 그런데도 갑상선 수치가 안잡혀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있던 상황.
그런데 우울증 약이랑 치매약 드시면서 수치가 정상화됨!!!!
참... 우울증이라는게 무섭다 싶었음.
문제는 우울증 약 드시면서 식욕이 돌아와서 너무 열심히 잘 드셨고,
하필이면 옷 떄문에 알러지가 와서 잠깐 운동을 못하신게 타격이 되어
간수치랑 당뇨수치가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래도 20년동안 치료해온 어머니의 갑상선이 회복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한 켠에 있던 무거움이 조금 사라진 기분이라 좀 안도감이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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