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기를 여따가 쓰면 뭐 본인인증이나 다름없는것이지마는
뭐 딱히 내가 다른데 여행기 올릴것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고 그냥 싸지르는 글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기록남길겸 (내가 관리하는 피씨보다 신혼방이 백업용도로 더 적합할듯)...
나는 딱히 여행을 맛집이라던가 명소를 찾는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름도 모를 어느 거리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편도 아니다.
그저 낯선 땅에 숨쉬고 있는 것 자체가...일상의 탈출이니까...
그런의미로봐선 굳이 해외까지 나가는건 과소비라고 볼수 도 있지만
다르지...말도 안통하고...내 의지도 안통하고...내가 알던 시스템이 아니라는것...
쓸데없는 말이 나오는구나...컷.
나의 여행은 총 5일이 계획되었다.
<span style="font-size: 10pt;">내가 에어부산으로 비행기 표를 저렴하게 구하고자 했을때 이미 금요일 비행기는 표가 없어서</span>
배째라...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목요일비행기표를 구해놓고선 회사 휴가일정 조정을 시도하리라 했었고
다행히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첫날인 목요일은 우연히도 톰욕의 디제잉이 때마침 오사카 제프 난바 라는 공연장에서 저녁에 있었고
그외에 정해진건 그저 토, 일의 썸머쏘닉 오사카...뿐.
그래서 하루가 남는 금요일은 오사카 자유여행이 주어졌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비행기출발시간이 11시인지라 반나절은 의미가 없으니까.
그래서 첫날인 목요일과 다음날 금요일은 주유패스로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섬머소닉 현장수령 예매와, 숙소 예약, 톰욕 제프난바 예약 등을 시도하였다.
섬머소닉은 라쿠텐 해외결제로 현장수령 티켓을 무사히 끊었다. 오케이.
숙소는 첨에 부킹닷컴을 통해 구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역시나 방은 거의 없고 캡슐호텔이나 싸우나 같은곳만 가능하길래
게스트 하우스로 시선을 돌려 여러군데 메일과 예약시도 등으로 접근해서
그나마 가능하다는 곳이 한군데가 IM Guest House 였다.
<span style="font-size: 10pt;">사실 내가 휴가로 잡은 기간이 일본역시 휴가기간이이니...내가 너무 늦게 시도한거지...</span>
어째뜬 오케이.
그리고 톰욕 제프 난바 예약...완료 되고 받은 메일을 확인하니
뜨허...로손에서 3일이내에 티케팅을 완료해야한단다...
으...여긴 로손도 없고 있더라도 티켓팅할 기기가 없다규...
혹시나 해서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부탁을 해봤지만
그런 서비스 다메요! 라고 한다...
그래서 나의 생각에 공연당일로부터 3일이내에 다시 예약하면 되겠지 싶어서
그렇게 했고 오케이.
오사카 주유패스정도도 준비했어야하겠지만 이만하면 되었다.
것보다 휴가가기전날 회사에 외부업체감사로 인해 며칠을 잠을 못잤 --;;;;
결국 떠나기 전날 밤 야근을 12시까지...과연 내가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