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요즘 뮤직비디오와 관련한 세미나를 듣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백인음악으로 점철되어있는 방송계에 다른 음악들이 들어오게 되는 역사를 공부하던 중, 뮤직비디오를 보는 가장 흔한 방법이 MTV 채널을 보는 것에서 유튜브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영어권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언어로 된 뮤직비디오에 열광하게 된 예로 강남스타일이 나왔다.
진짜로 교과서(아직 출판 전이라 교수가 PDF 버전을 나눠줌)에 이렇게 나옴. 같이 뮤비를 보는데 여기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알아듣는 사람이라는 점 때문에 굉장히 묘한 느낌이었다. <span style="letter-spacing: 0px;"> 끝나고 교수에게 강남이라는 지역이 어떻게 저런 모습이 되었는지, 견실한 문화적 바탕 없이 생겨난 급격한 부와 졸부문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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