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5-08-11 19:44:21)
    보통의 존재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는 없었다. 중요하고 소중한 일은 약하디약한 얼음 조각 같은 것이고, 말이란 망치 같은 것이다. 잘 보이려고 자꾸 망치질을 하다 보면 얼음 조각은 여기저기 금이 가면서 끝내는 부서져 버린다.


    -가네시로 가즈키 '연애소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