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울토마토, 바질 옮겨심기.
방울토마토는 너무 위로 빨리 자라서 조금만 바람이 쎄면
휘청휘청 넘어지는게 일.
바질은 먼저 자리 잡고 키가 큰애가 밑에 새로 자라는 애들을 방해하는 바람에
밑에 애들도 죽고 땅도 좁아 키가 큰애들도 힘이 없어서
옮겨심기를 했음....내가 토요일 저녁 밥+술값이 1천엔이 안되는데
애네들 옮겨심는데 천5백엔 듬.
다음주는 로즈마리 옮겨 심어야지.
2. 동네 유명 라멘집에서 라멘 먹기
예전에는 이사 가자마자 바로 하는게 라멘먹기 였는데 이 동네는 라멘집도 없고 해서
반경 10킬로 이내에서 제일 평점이 높은 곳을 찾아
옆동네까지 30분정도 자전거 타고 가서 먹고옴.
앞으로 일부러 거기까지 가서 먹고 올일은 없지 않을까...싶은 퀄리티 였음.
아마 이 라멘집 반경 1킬로 이내 음식점이 없어서 평점이 높은게 아니었을까.
3. 매실주 만들기
일본에서 초여름때 마다 만들겠다고 벼루고 있었는데
집도 넒겠다 싶어서
한번 만들어 봄. 그런데 만드는 수고나 시간은 둘째 치더라도
비용조차 시판 매실주 보다 못하냐...
4. 요리.
안주와 다음주 도시락(이래봤자 현미야채버섯밥...)을 만들어 봄.
요리는 즐거우나 치우기가 귀찮다...
0. 게임.
소피의 아틀리에 40시간째 플레이 중.
이제 슬슬 후반으로 가는듯.
소피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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