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etter-spacing: 0px;">영원한 약 17세인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 인지</span>

끝없이 들어갈 것 같던 맥주도 500미리 3캔 정도에 더 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맥주 1캔+위스키 

이렇게 마시곤 하죠.

동네 슈퍼에 천엔 조금 더 주면 살수 있는 블랙니커 라든지

거기서 한 5백엔 더 보태면 살수 있는 짐빔이라든지

전부 700미리~800미리 정도 사서 일주일 정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준비 하면서 청소도 대략 끝냈고

골치거리였던 책상도...일본 중고 사이트에 올려두었더니 무려 돈받고 팔게 되어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3천엔 정도지만...그게 어디에요. 고기 한번 먹겠네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좀 고급스러운

글렌기어리라는 위스키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술은

무려

뚜겅을 보면 아시겠지만

1797년 부터 만들어져 온 술입니다.

우선은 온 더락으로....

향이 쎄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우....우왕...

싼 위스키는 향이 너무 거북하고 삼킬때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다만 걍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조니 워커...)들에겐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냉장고에 콜라도 있지만 이 술에 콜라를 섞으면 안될것 같아

탄산수를 섞어서 먹고 있습니다

기왕 먹는거...

그래 안주도.

위스키 안주로 안어울릴것 같다구요?

고기와 소세지는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립니다(엄격 근엄 진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