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집 문 열어본다는 할매.. 예전에도 딥빡이라 한번 쓴거같은데 ㅋ 문 왜 여냐고 했더니 고양이가 복도에 오줌싼다고 헛소리하던 그 할매.. 명절이라 아파트앞에 떡 팔길래 아침에 떡 사러 나가면서 문을 살짝 닫고 나갔는데 오니까 그 할매가 복도에 서있고 문 또 열려있네^^ 우리집 현관이 안 매끄러워서 딱 힘줘서 밀어야 닫히는데 그걸 모르고 살짝 닿아놓은듯 ㅋㅋㅋ 방묘망이랑 뭐 그런거 자석같이 찰싹 붙는 구조물이 있어서 그걸 다 갈무리하고 닫아야 닫히거덩.. 몰랐던 듯 - 시침 뚝 떼고 있드라고 또 ㅋㅋㅋ 샤빙이는 부숭부숭해져가지고 내가 문 앞에서니 오우우옹 하면서 뛰쳐나오고 ㅋㅋ 너무 열받아서 문 쾅 닫고 현관에 좀 서있었는데 (잠시 쌍욕하러나갈까 고민하느라) 아이고 진짜 시끄럽게 사네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ㅋ 딥빡이어서 야근중인 백곰한테 말했더니 그분도 딥빡하셔서 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미친년을 어째야하지 ㅋㅋㅋㅋㅋ백곰은 그래도 인사하고 다니고 난 고양이사건 이후로는 계속 쌩까고있는데 진짜 멱살을 함 잡을까싶기도하고 ㅋㅋㅋ 백곰이 넘나 화를 내서 전화를 했지만 그분은 계속 화를 내시고 - 진짜 화나는 부분은 꼭 나 혼자 있을때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 사비도 나갈까봐 - 안그래도 야근잦아서 좀 예민해져있던 차에 (맨날 나 혼자니까 불안해해서) 그런 일 터지니까 멘탈이 와르륵 한듯 - 너무 화를 내셔서 오히려 짱나 ㅜㅠ 하던 내가 더 말리고있음 ㅜㅠ 아니 왜 그러는기야 진짜 ㅜㅠㅠㅠㅠㅠㅠㅠㅠ 왜왜왜 왜 !!! 진짜 성격같아서는 이 미친년아 하면서 끄댕이잡고 암바걸고 싶은데 또 고양이 운운하면서 헛소리 내 앞에서 하면 칼부림날거같아 동네 부끄러워 참는데 이거 통장아줌마한테 운을 띄워둬야하나 싶고 아 시어머니가 아파트에서 엄청 평판이 좋으셨던지라 큰 소리 나도 안내고싶은데 돌아버리겠다 =_= 저번에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왜 그라노 그아줌마 좀 이상해졌다드라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러셔서 그냥 아 어디 뭐 병인가 싶은데 아니 그럼 누가 단속이라도 해줘야지 자꾸 이래 불안하게 만들면 시발 면전에서 거품믈고 쓰러지거나 토해야되나싶고 아 이래서 내가 안 낫는구나 싶기도하고 ㅜㅠㅠㅜ (집에서도 꽤 불안해함) 집을 누가 들어다본다는거 너무 불안하고 열받고 빡치고 아 딥빡 ㅜㅠ 근데 백곰 넘나 바빠서 나 집에 혼자있을때 넘나 많고 ㅜㅠ 아무도 난 연락안하고 ㅜㅠㅜㅠㅠㅠㅠㅠ 흑흑 진짜 너무 화나고 딥빡이고 백곰 기분 잡쳐서 울고싶고 ㅜㅠ 아니 이거슨 내 망상인가싶기도하고ㅜ 괜히 내가 예민한가싶기도하고 ㅜㅠ 근데 진짜 문 열리고 그 할매가 딱 서있는데 ㅜㅠㅠㅠㅠ 너무 불쾌하고 무섭고 이웃갈등에 칼부림 이런거도 있는 판에 그래 집에 훔쳐갈건 없으니 괜찮은데 아 진짜 혼란딥빡 카오스
금방 백곰이 집 들어오면서 살짝 가서 말했다네
우리 와이프가 아침에 엄청 놀랐는데 어떤 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그랬다고 혹시 아느냐면서 가서 물어봤대. 그랬더니 쓸데없는 소리 중얼중얼하고 눈에 촛점도 없고 그랬다네 =_= 진짜 어디 정신이 아픈가 싶기도한데 나한테만 그 지랄이니까 빡치고 후.... 암튼 백곰이 아 이미친년 잡아야되는데 아줌마 뭐 아는 거 있음 말해주소! 자주 나와 계시니까 볼 거 아입니까!! 이러면서 앞에서 온갖 욕을 다하고 왔다함. 씨씨티비설치하고 경찰 불러서 콩밥 쳐먹인다고 자세히는 말 안해줬지만 온갖 심한 욕을 다하고 왔나봄. 좀 기다려보고 우리도 뭔 수를 내야지.. 여기 아파트에 사람이 거의 안 바뀌어서 숟가락 숫자도 다 알고 지낸다는데 그럼 뭐해? 나는 여기 첨 온거고 우린 왕래안하고 싶고 엮이기싫고 텃세에 미치겠는데 =_= 돈 내라는거 내역없어도 군말없이 다 내고 하 우린 티비도 소리 엄청 줄여서 켜고 사는지마는지 조용한데 (음악도 집에서 꼭 이어폰 꽂음) 왜 지랄인지... (옆집이랑은 친해 옆집언니랑 중학생 딸이 귀엽더라구 ㅋ 우리 야옹이도 이뻐하고 먹을거도 나눠먹고 그럼 . 물론 나는 말 거의 안하고 먹을건 백곰시켜보내지만 ㅋㅋ ) 아니 근데 정신이 좀 그래도 왜 백곰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야?? 불쌍하게 생각할라해도 진짜 열받네 딥빡 .
횽이야기 들으니 친구 이야기 생각난다. 친구 예전에 연립 살 때 였는데 옆집 할머니가 정신이 좀 이상했었음;;
친구집에 어떤 남자 숨겨주고 있다면서 그 남자가 자길 헤치려한다나? 내 친구보곤 암말도 못하고 사비횽네처럼 친구 와이프 있을때 막 문 두드리고 문 열어보고 1층이라 베란다 창문틈으로 쳐다보고 ㄷㄷ 엄청 스트레스 심했었대.
소름돋는건 그 할머니가 자기 헤치지말라고 고기고 야채고 선물세트 심지어 돈도 문고리에 걸어두고 그랬대. 친구는 안받고 돌려줬다고 했지만 고기는 한번 먹더라 고기 어디서 났다고 집으로 먹으로 오래서 갔더니 이 얘기들었었지.
어찌 어찌 살다 계약만기도 다가오고 그 할머니 땜에 스트레스 받는거도 있고 애기문제도 있어서 이사가기로함... 나는 친구 이사 전 날 술먹고 같이 잔 다음 이사 할 때 도와주기로 했는데 그 이사 전 날 밤에도 어디 가냐고 벨도 안누르고 문을 덜컹덜컹 ㄷㄷ 새벽에 그러고나서 아침에 보니 문고리에 50만원이 있더라 이거 받고 자기 헤치지말아달라고 말 잘해달라고 (;;)
<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친구는 경찰에 신고해서 보는앞에서 돌려드리고 결국 이사하고 이 소름돋눈 할머니와는 쫑냇지.. 이사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미리 말도 못하고 후다닥 도망치듯 이사,,, 몇번이고 경찰불러도 소용 없었어서 결국 이사가게된걸로 끝났지..</span>
<span style="line-height: 22.4px;">글 읽는 내내 친구네 예전이 생각나서 남일같지 않더라 ㄷㄷ </span><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사비횽네는 정 안되겠다 주변을 쌩까더라도 경찰 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않을가..? 힘내고 어떤식으로던 잘 해결 되길 빌게</span>
#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ㅎㅎ [3] | 넛트 | |||
무선 랜 쓸려면 랜카드를 따로 사야돼?? [7] | 바텐더 | |||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 x 1 [8] | 자택경비원 | |||
횽들아 크리스탈 보고가세요~ [5] | 아킹 | |||
혹시 굴업도 아심메..? x 2 [6] | 연.지 | |||
아아아...집중이 안돼 [11] | 자택경비원 | |||
[추석맞이 홍콩먹부림 2016] #2 트러플 요리 3선 x 5 [11] | 관리자 | |||
우주소녀 비밀이야 연습 영상 :))) [2] | 뱀프장군 | |||
[추석맞이 홍콩먹부림 2016] #1 월병 안에 이게 뭐지? x 6 [6] | 관리자 | |||
美 아이폰7 시판 첫날 판매량, 아이폰6 출시 때의 4배 [2] | 뱀프장군 | |||
무슨 노래 올릴지 감들 오시지... [3] | 뱀프장군 | |||
잘하고 있는 걸까 x 10 [2] | 자택경비원 | |||
유물발굴.jpg x 1 [20] | 관리자 | |||
수요일이 최종 면접이다 x 6 [10] | 자택경비원 | |||
다녀와썽 [9] | ooo | |||
심난2 [5] | ㅇㅇㅇ | |||
아...쓰바 [8] | 양봉업자 | |||
근데 조금 귀찮 [6] | ooo | |||
캔자스의 맥주 x 20 [5] | SB 로보 | |||
트러플, 송로버섯 x 4 [3] | 관리자 | |||
심난하네요 [12] | ㅇㅇㅇ | |||
선인지 소개팅인지 [11] | ooo | |||
그냥 힘들다. [5] | 반난 | |||
첨알았네 시리즈 2탄? [4] | 살내음 | |||
아래 러시안룰렛 영상에서 눈에 띄었던, x 269 [3] | 뱀프장군 |
Copyright © 2024 아스카와 나의 신혼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