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6개

  • 1년 이상
    자택경비원

    ㅠ.ㅜ 

    그 개도 횽하고 같이 있을수 있어서 행복했을꺼야 


  • 1년 이상
    지나가다

    응 좋은 기억 많이 남겨줘서 고맙게 생각해.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 1년 이상
    바텐더

    ㅠㅠ 난 키우던 강아지가 차에 치어서 보낸 뒤로는 아직 개를 못키우겠다...


  • 1년 이상

    마지막까지 많이 쓰다듬어주고 입도 맞춰주고 그래, 말도 많이 걸어주고.. 심장 소리도 자주 들어주고.. 


  • 1년 이상
    뱀프장군

    나도 왠만하면 안 우는대,

    <span style="letter-spacing: 0px; line-height: 1.6;">17년 동안 키워온 녀석 묻어주고 돌아올 땐 눈물이 흐르더라..</span>

    위에 횽 말마따나 많이 이뻐해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그러면 나중엔 시간이 지나 생각날때 

    미소짓게 되고 그랬어 난.


  • 1년 이상
    김사비

    마음의 준비를 해도 아프더라,

    이건 뭐 어쩔 수 가 없나봐. 

    그래도 시간을 함께 보내면

    그게 위안이 되기도 해. 

    개횽 말처럼 많이 말 걸어주고, 

    하고싶은 것 다 하게 해주고 

    간식도 달라는 만큼 꼭 다 주고. 


    나랑 백곰이 요다를 보낼때는 병원일꺼라고 생각했어, 너무 고통스러우면 못 볼 것 같아서 꼭 안락사하자 굳게 약속했었거든. 근데 집에서 우리 다 있을때 ,준비를 해도 갑작스러웠지만 ,심장마비로 갔어. 백곰은 심장마사지도 하고.. 숨 넘어갈때 그래도 내내 안고있었던 거. 병원 진짜 싫어하는데 집에서 가족들이 다 함께였던거. 백곰이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했던거, 마지막엔 안고 인사했던거. 차가운 병원 진료대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어. 

    힘내라. 

    나는 타인이 보기엔 뭣도아닌 사람이겠지만 

    그래도 요다에게 나는,

    또 나에게 요다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이거쓰는데도 눈물이 줄줄 난다.

    나도 이런데 횽 그 타는 속을 누가 알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