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 소소해서 So So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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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괜찮아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직접 해 보는 겁니다."
자살 예방 상담 핫라인에서 일하는 건 참 재밌어요.
2. 엄마는 음식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토마스랑 노는 거 재밌단 말이야.
3. TV에 나와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던 그녀는 집에서도 항상 유명 배우라도 되는 것 처럼 행동했다.
벽에 숨긴 카메라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지 알려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4. "넌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갔어!" 나는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직 하나 남았어." 와이프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5. 인류가 남편과 나를 제외하고 멸망해버렸다. 이제 우리는 종족을 보전해야만 한다.
아직 불임 클리닉에서 아직 진단 결과 못 받았는데.
6. 여자친구는 죽기 전에 "내가 죽더라도 언제나 네 마음 속에 남아 있을거야"라고 했다.
난 그게 추억을 말하는 줄 알았지 빙의일 줄은 몰랐어.
7. 아들이 할로윈날 학교 갈 때 카우보이 복장을 입는 걸 허락해주었다.
장난감 총을 진짜로 바꿔둔 건 언제 눈치채려나.
8. 왜 우리는 무서울 때 이불을 뒤집어쓰면 괜찮다고 생각하지?
걔들은 여전히 거기 있는데.
9. 기숙사 룸메이트가 귀신을 봤다면서 방에서 뛰쳐나갔다.
내가 여기서 300년을 사는 동안 귀신이라고는 꼬빼기도 안 비쳤는데 무슨 소란이람.
10. 오늘은 너하고 만난지 1주년 기념일이야.
수상한 남자가 소리없이 집안에 들어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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