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 COVID-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만사천을 넘긴 상태.
아래 사진은 시신을 래핑한 뒤 임시 안치소로 사용중인 냉장트럭에 옮기는 사진입니다.
<span style="letter-spacing: 0px;">뉴욕 시의 사망자가 오늘 4천5백명을 넘어갔습니다(물론 맨하탄만이 아니라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까지 합친 숫자). 뉴욕 주 전체는 현재까지 6268명, 뉴저지 주는 4571명이 사망해 14405명의 총 사망자 중 두 주의 사망자만으로 1만이 넘어갑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망자가 이곳에 집중된 것이나 다름없죠.</span>
<span style="letter-spacing: 0px;">맨하탄에서 허드슨 강을 링컨터널 하나만 타고 넘어가면 뉴저지입니다. </span>뉴저지 주에서 뉴욕과 맞닿아있는 버겐 카운티(한국인 최다 거주 지역) 또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기면서 더 이상 영안실과 장례식장에서 수용 가능한 숫자를 초과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span style="letter-spacing: 0px;">뉴저지 일대의 편의점 겸 주유소 체인인 와와는 자사의 16미터 길이 냉장 트럭을 제공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시신을 보존할 영안실 대신 냉장트럭에라도 둘 수 밖에 없는 겁니다.</span>
<span style="letter-spacing: 0px;"> 제가 사는 캔자스는 옛날부터 시골의 대명사로 불리던 곳이다보니 원래부터 인구밀집도가 낮아서 감염이 덜 된 반면 사람이 꾸역꾸역 들어찬 동네에서는 폭탄이 터져버린 꼴입니다. 더군다나 다들 알다시피 미국 의료 시스템은 돈 없으면 죽어야 하죠. 우리나라처럼 보건소가 동네마다 있다면 지역 방역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텐데, 그런 것도 불가능하구요. 오늘 뉴저지 사는 사촌 동생하고 통화를 하는데, 자기는 그래도 자택근무 하면서 월급이 나오지만 그 동안 살림을 책임지던 타투이스트 언니가 일하는 게 불가능하게 되어서 쪼들릴 것 같다고 하네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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