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9-12-04 13:38:03)
    김곧은


    테잌미썸웨어나이스를 실제로 듣고나면 자살해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몇년을 버텨

    모과이의 라이브를 보고 한국으로 돌아와 약을 먹었는데 

    그 후에 실패했다. 

    위세척은 아주 고통스러웠고 기억도 대부분 사라지고. 

    효과도 떨어지고 확실하지도 않다. 

    그리고 난 손을 잡혀 부산에 내려갔다. 


    시간이 흘러 절친과 보러갔을때, 

    모과이는 이 곡을 연주하지않았다. 

    그 대신 두번째로 좋아하는 다른 곡을 연주했어. 

    절친은 내 손을 꼭 잡고 울었다. 

    눈물이 얼굴을 뒤덮어서 밀랍인형처럼 보였어. 

    그리고 티셔츠도 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