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5-08-24 01:19:59)
    보건

    서른 즈음이나 그보다 나이가 많다는 가정하에,

    조심스레 마음을 내비쳐 봐요.
    마음이 끌리고. 더 보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더 볼 때마다 긴장하고 실수하는 것 같다.고요.

    20대의 연애보다 30대의 연애가 더 편했던 거 같아요. 이미 서로 겪을만큼 겪었고, 이것 저것 재는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막 쎅스!를 외치면서 다가가진 말구요(당연히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잠깐의 용기가 평생의 인연을 만듭니다.
    솔직하게, 천천히 다가가봐요.


  • 1년 이상 (2015-08-24 01:23:19)
    보건

    아. 연애스타일에 관해서.

    스타일이란게 상대방에 맞춰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내 연애스타일은 이런 것이다고 못박고 가지는 않길 바라요.

    잘못하면 상대방은 천천히 탱고를 추고 싶은데 혼자서 EDM에 맞춰 온몸 댄스를 추는 꼴이 될 수 있거든요.

    내가 지난 연애는 이랬는데...라는 생각일랑 집어치우고.

    연애란 걸 해본적이 없는. 때로는 내 페이스대로. 때로는 상대방 페이스에 맡겨서 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