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씀이 이제 돈 댈 방법이 없어서 내년이 만기인 내 보험을 해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만원 가까이 되는 그 돈을 전부 나에게 보낸 게 9500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미리 보낸다고 하시네요. 한국 망했다고 막 그러시던데...아무튼 <span style="letter-spacing: 0px;">일단 꼭 내야하는 것들은 넉달치를 미리 내 두기로 했습니다.</span>

집세 : 3천60(금지어가 이런데 있네...)

전기/수도/인터넷 : 940

연간 주차료 : 350

여기에 지난학기 등록금이 4914.56이었으니 조금 오르는 걸 감안해서 5천달러라면...12월까지 내 생활비는 150달러 남음(...)

여기에 교회에서 지휘자 사례비를 200달러, 학교에서 애들 레슨하고 받는 급료 397달러. 매 달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 될 예정입니다.

https://youtu.be/3VNb3BWyl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