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열대어와 수초를 키우는 것을 접었다가 최근 다시 시작했다.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px;">수초항에 이끼가 돌기 시작하여 새 식구를 들였다.</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좀 멀리까지 가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들여온 이 녀석들은 블루 벨벳이라는 우아한 이름을 가졌으나,</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실상은 토하젓을 담아먹는 생이 새우를 개량한 것이다.</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내가 처음 물생활을 시작할 때만해도 관상용 새우라는 것은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생이 새우를 선별하여</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유전적으로 고정시킨 체리새우 정도가 있었고 이끼를 제거할 실용적 목적으로 야마토 새우나 생이 새우를 키우는 것이 다였다.</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그 후에 CRS로 불리는 크리스탈 레드 슈림프가 초고가로 풀리면서 매니아 층이 형성되다가</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관상용 새우들을 만날 수 있다.</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아무튼 자연계에서 흔치않은 파란색 유전형질을 고르고 골라 고정시킨 그 누군가의 열정을 생각하면</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아름다운 것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새심 깨닫게 된다.</span>
<span style="color: rgb(28, 30, 33); font-family: Helvetica, Arial, sans-serif;">그런 의미에서 https 차단은 헛짓거리라고... 으잉?</span>
댓글 적었다가 날라가서 다시 씀.. 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돈 벌기는 어렵고, 용돈 벌이는 가능하며, 어떤 새우를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짐.
일단 관상용 생이 새우류는 잘 안 죽고, 번식도 잘하는 편이라 공급이 충분하여 10마리에 2~1.5만원 선임
생이 새우류의 단점은 원래 유전적으로 변이가 많은 종류라서 고정률이 떨어진다는 것이야.
무슨 얘기냐하면 부모가 다 새파란 녀석인데 자식 30마리 중 안 그런 녀석들이 꽤나 나온다는 거지.
그래서 계속 선별을 하면서 걸러내야해.
그 다음으로 비 쉬림프류가 있는데, 등급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가격이 좀 되는 편이야.
단점으로는 이 녀석들은 까탈스럽다는 거지. 그만큼 잘 죽고...
수질에 민감해서 경도, 산도, TDS(Total Dissolved Solids : 전용 함유 농도)를 관리해 줘야하고.
그래서 새우로 용돈 벌이를 좀 해볼까한다면... 처음에는 같은 종류의 입문용으로 시작해서 사육 및 번식 요령을 터득하고
(처음부터 비싼 종자를 들였다가 죽여먹으면... 멘탈 나가요) 고-노고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듯.
요새 유행이고 비싸게 팔리는 갤럭시 피시본 새우의 사진... 한마리에 한 5만원 가량(2Cm 정도 됨)
그리고 이거는 비쉬림프 계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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