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8-07-13 04:31:44)
    거기

    나라 이쁘다. 나라랑 결혼하고 싶다. 나는 거물인데 믿을 사람이 없다.




    나는 거물이지만 사실 마법사다. 고자라서 너무 힘들다고 한 번만 하고 싶다고 의사랑 전화 상담 중이었는데 운전사가 라디오 주파수를 바꾸는 걸 목격했다. 분명 청각 장애인일 텐데...

    급히 목적지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바꾼다는 쪽지를 건넸다. 도착할 즈음 운전사를 보니 이미 눈치챈 것 같아, 서둘러 쏘고 도망을 갔다. 

    아놔 마음이 급해서 잘 못 쐈나 보다 살아있네.
    M16만 쏴보고 권총은 처음이라...
    나는 거물이지만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 병원 발전실로 갔다. 이 병원은 비상 발전기가 없었다. 1분이면ㅎㅎ

    그런데 실비아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다른 건을 해결하러 갔다. 쟤는 머리는 좋은데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알약 잘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