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이영도의 소설을 보다 본 명언이지만...
난 이게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하는 말이 여기서도 답이 될거 같네..
참고로 그 소설에선 나쁜놈이 엄청난 짓을 저지르는데에 대한 대답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그런짓을 하냐니까. 할수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는데....
난 이게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함.
나쁜짓이든 좋은짓이든. 결국은 할수 있으면 하게 되. 해야된다. 해선 안된다.. 이전에. 할 수 있다 없다가. 그 앞의 선결조건이더라..는 얘기.
나 자체도 해선 안되는 짓인데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한게 한둘이 아닌걸..
단순하게는. 탕수육에 소스를 부워서 먹는것 같은거....
ㅎ
이제 내가 뭐라 할지 눈치 챘겠지만. 그냥. 할수 있는걸 하면 되.
아마... 그럼 내가 뭘 할수 있을지 부터 알아내야 겠지...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니까.
뭘 할수 있을지는 당사자 밖에 모르지만.. 한번 그냥 메모장이라도 펴놓고 하나씩 계속 나열해봐.
잘 안써지만 하는것에 제한을 두지마.
밥먹기
장봐오기
화장실가기
같은것부터 써내려가.. 특정한 목적성을 주지말고.(예를들면 돈을 벌어야한다는것 같은거)
그냥 할수 있는걸 다 적어..
그 목록이 내가 매일 언제나 할수 있는걸거야..
첨에 적어보면 잘 안나오지만 적다보면. 백개는 가볍게 넘어가는데..
그쯤 되면.. 복합적인거 중복적인걸 빼
버스타기. 장보기 를 적고나서
버스타고 코스트코 가기 를 적었다면 뒤에건 뺀다는거지
그렇게 정리하고. 유사한걸 모아..
버스타고 기차타기. 같은건 다 교통수단이용 식으로
(자전거 타기는 합치면 안되니까)
그렇게 정리하면... 내가 할수 있는게 뭔지 나온다.
그 다음부터는 굳이 말 안해도 알거라 생각하는데.. 그 걸 기반으로 목적성있는것중 할수 있는게 뭔지 찾아야지.
이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시작인 내가 할수 있는걸 안다는건 중요하더라고.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그래도 해봐.
하루 날려서 해본다고 해서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
나중에라도 나 이런것도 할줄 알았구나 싶은걸 적으면서 행복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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