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신문, 소문 속에서만 보던 일을 나도 실제로 겪었다.
직장 선배인 유부남의 터치 + 집적거림.
오늘 회식을 했음.
단체회식이 끝나고 친한 사람들끼리 2차를 갔고, 또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노래방을 갔다.
평상시에는 진짜 우리팀에서 제일 젠틀하고, 완전 공처가애처가에 일도 잘하고 성격좋고 볼매남이라고 칭송이 자자한
그 유부남이 슬슬 내 옆에 몸을 밀착하고 붙이더니
다리, 발, 어깨동무, 등, 허리, 목 등등을 약 2시간동안 티안나게 슬쩍슬쩍 만지고, 손잡고, 팔목잡고...
이건 좀 아니다싶어 내가 파토를 내고 다같이 집에 가자 그랬음.
그래서 다들 시간도 늦고 출근도 해야하니 이제 쪼개져서 집에 오기 시작했음.
나만 다른 방향인걸 알고, 처음엔 문자가 오는걸 씹었더니.....
전화가 옴 ㄷㄷㄷㄷㄷ
기분 이상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집에오는 내내 전화하면서 왔음.
근데 요즘 이상하게 우리 팀 내 젠틀하고 멋있고 애처가공처가라고 소문난 유부남들이 나한테 저렇게 스킨십+집적거림이 좀 있다...
어깨 주므르기, 팔잡기, 손잡기, 팔목잡기 등등.
오늘은 진짜 과할정도로 만져대서 놀랬지만, 그냥 평상시에도 힘내라는 어깨주무르기 등등은 최근에 좀 있었음.
그냥 다들 저 정도는 하는건데 내가 과민반응인건지, 아니면 다들 저렇게 하는데도 그냥 다 지나가는건지....
내가 공짜섹스를 해줄것처럼 만만한건지. -_-;;;
뭔지 모르겠지만, <span style="font-size: 10pt;">진짜 짜증난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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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0pt;">그냥 내가 과민반응한건가?</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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