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0snvx_0tTM주소만으로 동영상이 붙여지도록 만든 핫싼의 노고에 감사하며-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고
차갑지만 춥지 않은 바람이
나보다 한 살 위인 그는
자신을 어부라고 했지
그의 일주일은 여덟 날 이었지
여섯 날은 배 위에서
두 날은 섬 위에서
이름을 몰라도 좋아 네가 나를 안다면
내 집을 찾아와도 좋아 네가 나를 안다면
어쩌다보니 금요일이 휴일이 되어버리고, 토요일-목요일까지가 주중이 되어버려서
생활하다보면 남들과 다른 패턴으로 살고있다는게 조금 우습기도 하고 그렇다.
하필 금요일이라서, 요즘에 회교를 믿는다고 얘기하고 다니기도 하는데-
오늘같이 목요일 저녁에 뭔가를 하려고 하면 불러낼 사람이 없다. 애초에 근방에 아는 사람의 모수 자체가 줄어든데다, 한국인들은 회교를 믿는 사람이 적기때문에...?!?!
오늘은 특히, 재밌는 영화도 없고, 이 동네엔 골방같은 카페도, 코인노래방도 없어서
재밌는걸 하고 싶었지만 그냥 이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