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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을 봤습니다

tab 1년 이상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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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관둔다고 사장님께 말했는데 격노하시네요;

기분도 꿀꿀하고 11시 심야로 곡성을 봤습니다.


근래 본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본 영화 같습니다.

내러티브(다양한 복선; 종교적 맥락; 사회적 맥락으로 읽힐 수 있는),

화면(노을이나 조명; 카메라 워크-나홍진 감독 같지 않게 긴 테이크도 있고),

연기(딸이나 조연들도 빠지지 않고; 황정민도 !)

또 보러 가려구요ㅋㅋ


기분 전환에도 최고...

집에 갈때쯤 2시여서 떨었던건 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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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 1년 이상
    관리자

    ㅋㅋㅋㅋ 외지인이 쓰는 오브제들 신경 쓴게 느껴져서 그것도 좋더라

    답글 신고
  • 1년 이상
    ㅇㅇ

    숨겨진 장치가 너무 많아서 영화보고 찾아보는 재미도 상당한듯!

    답글 신고
  • 1년 이상
    쿠쿠

    황정민 엘베에서 곽도원한테 칼맞을때 너무 짠했음

    답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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