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릴 적 나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깜짝 놀라면서 당황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무난하게 대답을 해주면서 흘려낸다.
1. 어릴 적 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못했다.
요즘은 그렇지 않다. 마음에도 없는 사교적인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2. 어릴 적 나는 다른 사람이 하는 소리를 못 들었을 때 소심해서 다시 물어 보지를 못했다.
요즘은 그렇지 않다. 네? 다시 말 좀 해주세요. 라는 건 요새는 아주 입버릇이다.
3. 어릴 적 나는 상대가 갑작스런 행동을 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고 얼어버렸다.
요즘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 편안하게 흘려버리게 되었다.
오늘도 미장원에 가서 머리 자르는데 미용사 발음이 아주 개판인지라
대충대충 흘려 대답하고 목에 그 망토(?) 두를때도 손이 갑자기 내 목쪽으로 와도
고개를 잘 돌렸고...
이렇게 또 어른이 되었음을 느낀다.
결론: 미장원에 혼자 갔다 왔어요~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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