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5-12-17 13:03:09)
    냉소버미

    나도 가족과 연락 잘 안 하고 살고 있네...

    이 문장을 쓰면서
    '나에게 가족은 여신님과 딸아이인데 누구와 연락을 안 한다는 것이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동생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아마 한국으로 돌아오진 않을테니(나라면 이런 선택을 할 듯)
    결국 어머니와 나의 관계인데 이미 회복은 틀렸고 더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
    악화가 예고된 상황이라 요즘 계속 신경쓰이네...
    가족... 어떤 이에게는 힘이 되는 단어겠지만 나에게는 힘든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