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호도협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는 말을 듣고 일정조정.
이름도 대륙풍인 옥룡설산(玉龍雪山)을 갔다가
백수하(白水河)를 유람하고 숙소로 유유자적 돌아옴.
장소 : 윈난성 옥룡설산(玉龍雪山) 정상 부근
설명 : 내가 무려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곳을 올라가 볼 날이 앞으로도 많지는 않을 듯.
올라가는 방법은 무지 간단한데 버스타고 갔다가, 케이블카 타고 가면 됨.(중국은 케이블카 좋아함).
나는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머리 아프다고 하더라.
그래서 입구에서 파는 1회용 산소통(에프킬라 같이 생김) 착용했음.
장소 : 윈난성 백수하(白水河)
설명 : 백수하 옥룡설산 밑에 있는 풍경 좋은 유원지(?) 같은 곳임
정말 전통의상인지는 모르겠지만(전통의상 맞을거야... 모르긴 몰라도...)
아무튼 저거 입혀 주거나, 옆에 서거나 해서 사진찍고 소정의 사례금을 받는 분.
개인적으로는 깃털달린 모자가 맘에 들었음.
장소 : 윈난성 백수하(白水河)
설명 : 책으로만 보았던 야크. 소하고 사촌이라는데... 털이 길어서 털로 옷 많이 짜고
그리고 먹어. 쇠고기 형태로는 안먹어봤는데, 육포로 많이 먹더라.
근데 육포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육포 모양이 아니라, 깍두기 모양으로 해서 사탕같이 포장해서 팜.
길거리에서 샘플로 나누어주는 것 먹어봤는데, 쇠고기 육포랑 똑같음. 중국 물가에 비하면 은근 비쌈.
장소 : 윈난성 백수하(白水河)
설명 : 내가 생각하는 운남성 여행의 베스트 샷.
급하게 찍느라 핀도 나가고, 수평도 안 맞지만 그냥 난 이 사진이 좋더라.
돈 조금 내면 야크 태워주는 데, 야크 타고 관광객이 가는데, 이 야크가 좀 빨리 가서 목동이 제지하는 장면임.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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