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장의 경우 스케쥴이 좀 꼬인 경우였어.

원래는 도착하자마자 세계 3대 협곡이라는 호도협 1박2일 트래킹을 하기로 했는데

창산 말트레킹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이상한 걸 타는 바람에 다리가 아파서

그럼 내일 가지 뭐... 이랬는데... 다음 날 부터 그 시즌에 10년만이라는 눈으로

로드블럭!!!뚜쉬!!! 그래서 길이 뚫리길 기다리면서 리장에서 여유로운(=게으른) 날을 보냈지.

결국 호도협 트레킹은 하지 못했지만... 게으르게 리장에서 보낸 시간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설명 : 새벽같지만 이미 9시 무렵. 이건 대륙의 기상으로 중국내에서는 시차가 없기 때문이지.

경도상으로 보면 3시간의 시차가 있어야 하는 상황.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 소일하러 간 곳.

이름이 무협지에서 많이 본 것 같다.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설명 : 왠지 주산지 같아서 찍어본 사진.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설명 : 운남성의 별칭은 춘성(春省).  라오스 바로 위에 있어서 동남아 날씨 같아야 하지만,

고도가 높아서 항상 봄 날씨 같아서 붙여진 이름.

1월인데 매화가 피었더라.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인근 화폭찬청(火爆餐厅)

설명 : 공원 산책을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간 식당. 화폭이라니... 식당이름으로 적당한 걸까?

무슨 RPG 게임의 기술 이름에 더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인근

설명 : 중국 사람들은 아침으로 밥을 먹는게 아니라 주로 밀가루 음식을 먹더라. 두유도 같이 먹고.

그래서 난 같이 생긴 저 빵과 그 옆의 쌈장(?)과 두유를 주문.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인근 화폭찬청

설명 : 쌈장의 클로즈 업. 이게 은근 맛났는데... 갈은 돼지고기와 아삭이 고추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살짝 볶아낸 느낌인데.

난 같은 저 빵과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흑룡담(黑龍潭) 공원 인근

설명 : 북측 뚜댕이의 할아버지 동상을 연상시키는 마오쩌뚱의 동상도 슬슬 돌아보고...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

설명 : 뒹굴거리다가 동네 산책하고 점심으로는 중국식 햄이 올라간 중국식 돌솥밥(火腿砂锅饭)을 먹었지.

일시 : 2007년 01월 30일

장소 : 윈난성 리장(麗江)마마나시(媽媽納西) 게스트하우스

설명 : 저녁에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술을 제공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다국적 여행객들과 어울려 놀고.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