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며칠동안 부리또를 줄창 먹었습니다.

집 앞 치폴레는 양이 굉장히 많은데다 기본 스터핑을 너무 많이 넣어서 또띠야 두장으로 접어도 가격은 같아요.

2. 12월 초에 오디션이 하나 잡혔습니다. 되면 독일 북쪽 오이틴(Eutin)이라는 도시에서 1달 정도 일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표값과 월급이 나오니 도전 안 하면 손해겠죠?

3. 룸메이트가 교양 수준이 많이 낮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 같이 점심을 먹는데 위에 첨부한 사진처럼 부리또가 크게 나와서 먹다 보니 힘들다는 걸

"아 아가리 아퍼(...)" 라고 말하는 걸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웃고 말았습니다.

4. 토요일날 룸메가 데이트 나간 사이 저는 수제비를 만들 예정입니다.

5. 70몇불짜리 미니 세탁기는 옷을 망가뜨릴 뿐 세탁은 제대로 안되더군요. 요즘은 욕조에 집어넣고 발로 밟아 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