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쯤 37.3도를 찍길래 20일에 반차내고 선별진료소 방문..
21일 11시쯤 누가 집 문을 두드리길래 보니 경찰이..
8시부터 보건소에서 전화했는데 안받는다고 경찰 신고를 했더군요...
보건소에서 진료받고 결과가 10시쯤 나온다길래 그때쯤 일어나서 당연히 음성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려고했는데.. 경찰이 찾아와서 절망 + 당황이였습니다..
시설 수배해야한다고 기다리라길래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들도 수배를 해봐야하니 연락 대기하는데 언제 연락줄지도 모르고 언제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1차 스트레스..
회사에 전화해서 코로나 확진이라고 연락하면서 저랑 같이 일하던분들 전부 휴일에 검사+밀접접촉자 2주 자택근무에 미안해서 2차 스트레스..
22일 오전 10시에 전화와서 12시에 출발할거니까 짐챙기라고 해서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8월 22일에 시설 입소..
8월 24일에 폐렴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니 짐챙기라고 해서 언제가냐고 하니까 수배해봐야한다고 해서 11시부터 또 무한대기.. 하다가 오후 4시에 병원으로 이송되었네요..
음압 병동에서 치료받다가 9월 3일에 퇴원했읍니다..
최대 두달까지 양성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9월 6일에 예정되어있던 백신접종은 취소 하고 10월로 다시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이제는 음성나올때까지 격리가 아니라 격리 후 10일지나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떨어진다고 그냥 퇴원시키더라고요..
물론 저는 폐렴 증상이 발견되어 폐렴이 호전된 후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치 약을 주면서 먹다가 외부병원에서 한번 호전이 완벽하게 되었는지 보라고 하더군요..
외부 병원을 방문 하려고 하니 격리 확인서로는 출입이 불가능하고 퇴원 후 2주가 지나든가 음성확인서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17일에 방문하고자 했으나.. 전문의가 화수목만 출근한다고 해서 23일에 방문하고자했더니 예약이다 차있다고 해서 반차내고 예약외 일반 진료를 대기하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 제가 처음.. 회사에서도 제가 처음.. 인터넷 친구들 중에서도 제가 처음..
하루에도 수천명씩 나오는데 내주변에서 제가 처음이라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몸 회복 걱정도 있고..
지치네요..
다들 몸 조심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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