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5-06-30 19:43:29)
    김사비

    자경 / 아... 대구.... 농구.... 안됐따능.. 이해할수 있따능... 힘내라능....... 근데 횽 말대로 룰이고 뭐고 우선 감정이입이 되야 한다는 말에 격하게 동의한다능... 내남자와 뭔 경기를 보러갔는데 경기 보고 나왔는데 내남자가 깡쏘주를 쳐마셔야 아 이건 뭔가 잘못돼써 내남자가 왜 시무룩하죠! 저깟 공놀이가 뭐라고 !! 이러면서 불쌍하니깐 담에 이길꺼양 이러면서 일말의 희망을 품고 담 직관도 같이 보고 엉? 그러다보니 맨날 갈때마다 쳐발리는 병신팀을 응원하는 너를 이해몬하겠따 이러다가 같이 어느새 그 병신팀의 유니폼을 입고 내가 쓰레기인지 팀이 쓰레기인지도 모르게 봉투뒤집어쓰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해야 아 내가 바로 상병신팀을 응원하는꼴리건이었구나 깨닫고 받아들이게되는거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