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여전하구나.

그래, 이런 곳이 있어서 다행이야.

2017년 엿먹은 얘기를 여기에서라도 풀어 놓아야 정신줄 놓지 않을거 같아서...

'H'사 대리점에 인테리어(증축)를 의뢰했지.

총 견적이 2억짜리..

계약금 2천 중간에 7천... 이리 9천 입금했지.

공사는 지지부진...

결국 엎어짐. 'H'사는 그냥 로고만 빌려주는셈이더라구.

개인대리점 사장은 여기저기 시공하자로 고발당하고,  내집 공사는 엎어지고 돈은 모두 날리고,

개인간 계약이므로 형사고소하고, 민사로 손해배상...물론 공사비 회수는 요원한 상태.

수년간 무탈한 인생 2017년 한해 큰 얘기거리 만들어 주네.

2018년에는 새집에서 고기 구워먹고 싶다. 

다들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