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10개

  • 1년 이상
    쿠쿠

    결혼하면 사장이 반성문 쓰라고 함


  • 1년 이상
    보건

    쿠쿠횽.... ㅠㅠ


  • 1년 이상
    밤부

    택시자격증 딸 때 오지랖이 필수과목인게 확실함


  • 1년 이상
    류륙

    이직전엔 12시 퇴근이 잦아서 많으면 한달에 열번이상은 택시를 타고 퇴근했는데기사들이 말이많은게 혼자 계속 일을하면서 모르는사람만 만나니까 외로워서 그렇대.나도 말거는거 귀찮은데 조금은 이해가되기도하고 가끔 꼰대가아니라 정말 좋은 얘기해주시는분 만나면마음의 위한도 되고 좋더라. 그래서 어지간하면 걍 얘기 같이하는편이야


  • 1년 이상
    관리자

    그냥 아무말 없이 있다가 '조용히 가시죠'하면 조용히 감덩치 큰게 이럴때 좋은거구나 라는건 얼마전에서야 알았다 -_-...난 당연히 조용히 가자면 다 조용히 해주시는지 알았어......


  • 1년 이상
    김사비

    백곰은 그렇다는데 나는 한번도 성공못해봄..조용히좀해주세요 하면 바로 싸가지소리나 안 먹음 다행 ㅋㅋㅋㅋ 침 캬악 해가지고 창문너머로 뱉고 ㅋㅋㅋ계속 크흠크흠하면서 분위기 위협적으로 만들기일쑤 ㅋㅋ


  • 1년 이상
    prairiedog

    왜냐면 외로우니까그래서 노잼화가 됨


  • 1년 이상
    보건

    우리 아버지는 택시기사인데요. (난바횽이나 다른 횽들 불편하라고 다는 댓글은 아닙니다.)류륙 횽이 말한 것처럼, 그냥 외로워서 그렇데요. 하루 종일 사람을 실어 나르다 보면 괜스레 내가 자동차의 일부인지. 사람인지 구분도 안 갈 뿐더러, 도심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적혈구가 된 기분이어서.그렇게 무뚝뚝한 양반이 운전대만 잡으면 수다장이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꼰대짓, 오지랇짓은 좋지 않지만... 저 같은 경우, 별로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을 때에는 에둘러서 말합니다. '오늘 너무 빡시게 하루를 보내서 말 할 기운이 없네요' 라구요. 뭐 어찌되었든. 택시기사들 중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 1년 이상
    김사비

    그냥 사소한 안부나 소소한 세상사나 얘기하면 좋지 그런건 나도 엄청 적극적으로 맞춰드림ㅋㅋ 같이 타고가는건데 즐거운 분위기면 나도 편하고 좋지. 인사도 얼마나 꼬박꼬박잘하는데 ㅋㅋ 안녕하세요 하고 타고 운전조심하세요 멘트도 한 네가지 있음 ㅋㅋ 가로등없으니까 조심해서 가세요 라던지 덕분에 즐겁게 왔어요 라던지 ㅋㅋ 아빠가 잠시잠깐 택시하셨던 적 있어서 그런 맘 좀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 . 우리아빠도 외로워보였어 그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