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새해인사 정도하는 친구 몇이 있음.

그친구중 하나가 조오기 어디에 공고 났던데 반난아 놀지말고 써보는게 어때 라고해서

일단 나는 크게 생각이 없어서 거절을 했었다?

되게 별거아닌 이유였겠지만 혼자서 결심한 내년 여행좀 다녀와서

구직을 하든지 뭘 어쩌든지 좌표를 잡아볼까? 하고 미뤄놓고 있었으니까.

그러고있었는데 나한테는 말 안하고 일하는 다른 친구가 따로 연락을 해주더니

공고 알려준 친구 상사의 빽이 어쩌구 해서 내가 한다 그러면 언질을 넣어주겠다 확실한 자리니까 써봐라

이렇게 푹 들어오는거야.

어머니께도 말씀을 드렸드니 '뭐 그런 말을 다 믿냐 그냥 써나봐라' 라고 해서 계획에도 없는 이력서를 쓰게된거임 ㅠ

이게 깜빡이도 안켜고 훅 들어온가러 급하게 이력서를 썼는데 양식을 보니까 리얼 토하겠더라.. 으으...

나도 될거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2~3일 정도 급 스트레스 받고 막 속이 거북하고 그러네

으으.. 그냥 그렇다구... 그래서 요즘 쬐끔 힘들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