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은 없었는데,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기타치는 향기님을 필두로 몇몇 사람들이 재밌다는 얘길해서 급 보고옴
디즈니 영화 극장에서 보기엔 겨울왕국 이후로 첨인데,
본편 시작하기 전에 짧막한 단편영화 보여주는거- 겨울왕국때는 무성영화시절 증기선 미키마우스 나와서, 하하하 재밌네 하고 봤는데, <span style="font-size: 10pt;">이번에는 도대체 단편을 이렇게 잘만들면 본편은 어쩔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로 퀄이 좋음(제목은 Lava).</span>
<span style="font-size: 10pt;">시간이 시간인지라 다들 어른(게다가 커플)들로 가득했는데 내 옆자리만 혼자 온 여자였음.</span>
<span style="font-size: 10pt;">영화가 중반부쯤~ 지나니까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거리는 사람들이 많더라. 다 큰 어른이 칠칠맞게 디즈니 보면서 찔찔짜긴(하지만 나도 코끝이 찡해서 참느라 힘들어쓔ㅠㅠㅠ) 싶었지만..</span>
<span style="font-size: 10pt;">분명 어린이 영환데. 어른에게는 내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또 나는 누구였을까. 생각하게 만든다. 김영만 아저씨가 마리텔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온것 같은 이야기라 생각된다.</span>
<span style="font-size: 10pt;">
</span>
내 옆자리에 혼자온 여자도 막 울어서 눈물이라도 닦아줘야되나 싶었지만 그냥 나왔음.
난 우는여잔 별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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