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글
최근댓글
최근한줄

이직에 대하여..

아크롬 1년 이상 4022

› 



어제 얼핏 적었지만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

처음 입사때부터 계속다닐 생각이 있었던건 아니였었는데
어영부영 다니다보니 승진도하고 벌써 5년차

이직이 아니라 부서이전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회사 상황상 불가능해져서 이직을 해야할듯해

이직하는거에 대해서는 내가 준비해야할 일인데
내가 나갔을때 부서에 벌어질 일들때문에 좀 그러네


팀장포함 5명정도 되는데 하는일은 겁나많은 관리부서인데
최근에 한명이 사직의사를 밝혔지

진작에 인원충원이 이뤄졌어야하는데
팀장의 욕심(좋은 인재를 받겠다)으로 인해 미루다가
한명이 나가버리게 된거야 ㅋㅋㅋㅋㅋ

3주정도 여유가 있어서
그 사이에 아무나 받고 인수인계 시켜야하긴하는데
그게 어찌 7년차 숙련자를 커버하겠어...(아무리 일 안하고 팽팽노는애라고 해도)

거기서 내가 나가면 ㅋㅋㅋㅋㅋ
아마 부서가 풍비박산날걸


그리고 우린 프로젝트 큰거 하나를 최근에 하나 시작한게 있는데
사직하기로 한 애는 크게 연관이 없긴한데
나는 꽤 연관이 많거든...

내가 나가면 아마 프로젝트가 엎어지진 않겠지만
일정대로 안될걸
나 말고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내용도 있는데


이 사람들이 내 평생을 챙겨줄것도 아니니
이직을 포기하지 않을거지만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네
(이미 이직 결정된것처럼 김치국 촥촥~)




수정 삭제

다음 글: 관심이필요하당

이전 글: 수면게임 3에 부두술사용 액막이가 추가됐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목록
댓글6개
  • 1년 이상
    냉소버미

    나도 이직을 알아보고 있지만 개인은 조직 걱정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음... ㅎㅎ

    답글 신고
  • 1년 이상
    아크롬

    남겨진사람들을 걱정하는거죠 ㅎㅎㅎ

    사람이 싫어서 나가는건 아니기에..

    답글 수정 삭제 신고
  • 1년 이상
    보건

    냉소버미 횽 말이 맞습니다. 
    가족을 생각하세요. 

    아. 역으로 회사 측에서 연봉인상, 인원충당 등을 미끼로 협상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시고 연봉인상 폭이 노력을 보상할 만큼 크다면, 서면 서류로 남겨놓고 남아계셔도 될듯요.

    답글 신고
  • 1년 이상
    류륙

    맞아 위횽들말대로 걱정은 그사람들 몫이지. 나갈맘 먹은 상황에 일해봐야 일도 잘 안되고.

    답글 수정 삭제 신고
  • 1년 이상
    김사비

    개인은 조직 걱정하고 그러는거 아님 . 
    부품은 언제든지 교체 가능함" 

    답글 신고
  • 1년 이상
    아크롬

    음 어....전 조직을 걱정하는게 아니라서요 ㅎㅎㅎ

    그리고 그 걱정으로 이직을 그만두진 않을거에요 헤헤헤


    @보건 대기업은 아니지만 노조가 있는 중견기업이라 연봉협상 이런게 읍엉...

    @류륙 횽 말대로 일이 손에 잘 안 잡힌다...

    @김사비 회사 입장에선 어떻게든 굴러갈거야..남아있는 사람만 죽어날뿐 =ㅅ=a

    답글 수정 삭제 신고
목록
제목 글쓴이
오랜만에.. x 6 [5]
오늘의 슛!! (골스 VS 랄)
집에 컴터가 없당… x 2 [4]
신박한 게임 후방주의 [5]
ㅎㅎ x 27 [5]
펜애플파이펜 x 2 [12] ooo
(노스포)동물사전에서 제일 귀여운 에디를 봐라! [6]
안됐다 [6] 발라
왜 어째서 무엇때문에 x 2 [16]
포켓몬고 이제 질렸지? x 1 [4]
열풍히터 난방기 사고싶다 x 39 후방주의 [2]
안경녀 판타지 part 2.0 x 1 [4] 뱀프장군
신기루_씨잼 뱀프장군
심란한데 영상이나 보자..
.. x 10 [6]
친구 결혼식 댕겨옴 x 10 [5]
실패!!! x 1 [10]
내년 달력 보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완전 개꿀이네. x 1 [3]
이... 이거 그거 아닌가 [5]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이게 나오지 x 3 [11]
근황 x 4 [5] 긍정론자
.. x 26 [6]
이태원엔 잠깐 살아서 그런지 약간의 애정이 있는데 x 2 [9]
오늘 x 5 [3] 양봉업자
무현, 두 도시 이야기 [1]
쓰기

Copyright © 2024 아스카와 나의 신혼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