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8개

  • 1년 이상
    뭐!

    사비횽 나타나라 얍!


  • 1년 이상
    ㅋㄱㅋㄱ

    당장 내가 인간 아이를 키울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어떻게든 되겠다 싶으면 데려와


  • 1년 이상
    살내음

    ... 어... 인간 아이 정도면 부담이 아니라 불가능 인데... ... ㅠㅠ


  • 1년 이상
    류륙

    나는 사비횽이 해주는말 들고 1주일넘게 더 고민해보고 결국 포기했지...


  • 1년 이상
    고자일껄

    애완동물에 대한 조언은 애완동물을 인간취급하는 사람에게서 듣는것보단 정말 동물로써 동물을 존중하는 사람에게 들어야 합니다 횽. 분양받을 동물이 살던 집안도 잘 생각해 봐야 하구요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 크는 동물이긴 하지만 새끼때는 그래도 모성이 필요한 시기에요사람들이 난 개같은 다정함은 필요없어! 라지만 고양이에게 개같은 다정함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요냥바케라서 개냥이가 오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형이 그 차가운놈에게 받을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보세요보통은 이걸 못해서 다시 재분양하던지 밖에 버려요두번째는 털빠짐인데 난 본인이 알러지 체질만 아니면 사실 뭐든지 미리 알고 있다면 그리고 키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털빠짐정도는 일도 아니라 생각해요. 털빠짐때문에 못키운다는건 체질이 안맞는 사람이 아니면 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가 바닥에 흘리고 다니는 사람털 다리털 x털 얼마나 많아요? 일일이 빨래하고 보풀제거 안하잖아요? 나만 안해?! 걍 거기에 같은 양의 냥털이 추가된다고만 생각하면 돼요 (참고로 애기 키울때는 애기 태어나자마자부터 같이 키우는게 한두살 먹고 키우는거보다 훨씬 면역기능에 도움이 됩니당)나는 기본적으로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야 한다는 쪽이라 키우고 싶으면 제대로 된 의지만 있다면 시도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사실 공부는 데리고 와서 해도 되거든요. 애정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어요. 그냥 고양이 배변 모래, 밥통, 쉴 은신처 3개만 준비해도 고양이 준비는 끝이에요난 러블 집사지만, 개냥이가 아니라 슬프지만 그래도 시끄러운 개보다는 조용한 냥이가 좋아요함 키워봐요


  • 1년 이상
    김사비

    그냥 중요한거는 책임감이지.괘안타. 너무 겁낼필요는 엄슴. 사람이라고 머 다 말 잘 통함?다 똑같지 머.. 이변이 없으면 10년에서 20년 사이에 먼저 떠날텐데 멘탈 개안케씀? 고정도지 머. 나는. 고양이 키워봤음 조켓네. 나라고 머 조건 다 보고 델고온거 아님요 ㅋ 우리 첫째가 참 잘 커줘서 다행이었지, 뭘 잘 몰랐음. 생명의 무게. 머 이런거도 유기견들 돌봐주면서도 실감 잘 못했음, 내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 못해서 그른지, 어차피 분양 갈 것이니까 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냥 이뻐만했지. 나는 우울증이 심하고 그래서, 머 컨디션 구리고 이러면 키우면서 청소도 안했음. 청소가 대수가 아님 우울증은. 다 싫어지는게 그런거니까. 근데 내 책임 아래 고양이가 오니까, 변덕으로 내 필요에 의해서 오니까 변하더라. 지금도 우울증 좀 심해졌는데 몸 움직여지고 그럼...살아있고싶었음. 너랑 같이 살고싶어서. 살내음 횽은, 횽만 괜찮다면 고양이 키웠으면 좋겠다..


  • 1년 이상
    살내음

    솔직히 말해서 고양이 너무 데려오고싶고 같이 살고싶고 진짜 간절하다 싶을정도긴 한데 그것보다 내가 좀 너무 형편없고 돈도없고 자격도 없는거같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그냥 분양안받기로 했다. 솔직히 아쉽지만 난 아직은 안되는거같아. 그냥 우연히 친구 전화받고 고양이 분양받을까 생각중이다 했는데 니 혼자도 건사 못하면서 무슨 고양이냔말에그렇지 뭐 하긴 그렇겠지 싶은맘도 들고 사실 그얘기 듣기전에도 아 과연 데려와도 되는걸까 하염없이 고민됐고안데려오기로 결정은 했지만 계속 아쉽다. 두마리 책임비라고 35만 드는 액수도 좀 부담이기야 하지만... ... 뭐 언젠간 연이 닿는 날이 오겠지 뭐.


  • 1년 이상
    김사비

    냥갤 자주 들락거려봐, 품종묘에 대한 기대가 있는거 아니라면 삼만원 이쪽 저쪽으로 데려올 수 있어. 그리고 품종에 따라 성격이나 그런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것도 아님. 따봉고양이는 키워봐야 아 이놈이 따봉이구나! 알 수 있음. 음. 나는 품종묘 터키쉬앙고라랑 샴 키워봤지만, 다음에 데려올 애들은 무조건 믹스로 할거여.. 우리집 사비도 믹스지만, 믹스들이 유전병에서 자유롭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만은 "가치가 있음. 키워보니 튼튼한게 최고야. 병원출입하고 애 아파서 늘어지면.. 내 영혼도 무너져내리는것 같음. 외모도 제각각이라서 마이 온리원"일 수 있음. 매달 따박따박 월급 들어오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내 몸 건사할 방 한칸 있으면 나는 괜찮다고 봄.. 난 요다를 원룸에서 키워왔고, 캣타워도 안 사줬고 비싼 사료를 먹일 형편도 안 됐지만 우리요다가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나였고, 나도 요다를 제일 사랑했다고 생각함.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려고 노력했음. 그러니까 아기 낳을때도 나를 찾고 놀라도 나를 찾고 아파도 나를 찾았다고 생각함. 화장실이 늘 깨끗했고, 밥을 잘 안 먹으면 입으로 떠 먹여주고 아플땐 항상 같이 있으면서 돌봤음. 요다가 아팠을때 낮엔 직장가고 밤에 그 병원에서 일해주고 병원비 차감받기도 했음.살내음횽은 데리고 와서 키웠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내가 봐온 봐로는, 횽은 잘 지낼 수 있을거 같아서. 내가 되려 미련이 뚝뚝 떨어지네 ㅋ나는 나를 혼자 간수할 수 없었고, 요다는 나를 만나지않았으면 철창속에서 어찌되었을지 모를 애였음. 데려온지 삼일만에 의사가 얘는 죽는다 했으니, 철창속에서 생을 마감했을 수도 있겠지. 근데 하나도 잘난것 없는 나도 그애랑 15년을 살아왔어. 횽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 조건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어.지금까지 계속 고민하는거 하나만으로도 조건은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함. 그냥 변덕에 흘러갈거였으면 고민도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