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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탐방/살려고 먹는다]명동 도향촌

밤부 1년 이상 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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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봉봉클럽을 보고 찾아가는? 밤부의 중식탐방


명동 도향촌은 조용히 넘어가려 했으나

방금전에 십경월병을 먹어봤는데 맛이 쩗!!!!


명동 중국대사관 앞 중국음식 거리에 있는 중식 과자집입니다. 재밌는건 개업후로 지금까지 사장님은 한국분이라네요.(언젠가 중국 가서 배워오셨다고)


열가지 견과류가 들어있다고 하여 십경월병이고 남자손바닥 만한 크기에 4500원이긴 한데

고소하고 달콤하고 상큼하고 - - - 

견과류가 가득차있음! 팥인지 밤인지도 가득가득

호화로운 맛입니당!


조각케익이 다들 5천원대고, 가끔 베이글류도 4천원하는 정신나간 세상에서..

가성비도 충분히 뛰어나다고 생각 - 견과류 범벅이었던 터키빵 먹을때의 감동이 밀려왔음


호도수는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다음번에 다른것도 먹어봐야겠음.


명동 주변에서 중국집 들리거나, 아니면 선물거리 찾으시는 분들 꼭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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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 1년 이상
    밤부

    십경월병엔 청매 홍매 등 말린 과일과 호두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 등 16가지 재료가 들어있다고 합니다..(차이니즈 봉봉클럽 1권 p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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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이상
    밤부

    중국 과자 좋아하시는분들은 부산역 앞 중국거리에 '신발원'도 추천합니당인천에 뭐랑 여기랑 도향촌이랑 3대 월병가게라 그러는거 같기도 한데. 꽈배기가 진짜 맛남!! 단단히 튀긴 거대 라면땅 비슷하기도 한데. 정말 딱딱해서 입 천장 다 찔리지만 맛있음월병이랑 계란빵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 얼마전에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 단골집으로 나오더랍니다.신발원 앞엔 올드보이 만두집도 있습니다(상호 기억안남)

    답글 신고
  • 1년 이상
    Lazy998

    도향촌에 장원병 추천.대추, 팥 소로 들어간 건데. 갠적으로는 추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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