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이 만나러 포항갔던 날 먹었던 고기고기!
유명한 곳이라고 데려가줬는데 고기두께를 보니 이건 뭐 고기 입에 넣기도 전에 이미 여긴 맛있는 곳이구나 싶더라.
죽도시장 칼국수
쪙이의 추억의 음식이라고 나 포항가면 꼭 같이 먹자고 몇년 전에 약속했었어.
내가 갔던 날 쪙이의 단골가게는 문을 안열어서 근처 다른 곳에서 먹었는데 누구나 추억 속에서 기억하는 그런 칼국수맛이었어.
난 수제비랑 칼국수 섞어먹어서 저렇게 담아서 나온 거.
포항에 번화가가 몇개 있다고 했는데 그 중에 그 목욕하던 아저씨가 나온 그 거리.(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히말라야빙수인가 에베레스트 빙수인가 그게 크다고 해서 먹으려는데 직원이 성인남자 3-4인용이라길래 그냥 기본사이즈로 주문
저것도 양이 엄청나던데 대체 히말라야인지 에베레스트인지 그건....
장독대 뚜껑에 담겨져 나오는 거 같더라.
엄마가 연어를 좋아하시기에 저번부터 한번 가봐야지했던 창원대 뒷골목 지유식당?
생연어를 먹을 수 있다는 거에 의의를 두게 되는 그런 맛.
아주 원초적인 맛.
나는 토리마요동.
사실 치킨마요처럼 튀긴 닭이 썰어서 나올 줄 알았는데 물에 빠진 닭이었다.
온센타마고가 기본구성에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아주 무난한 데리야끼 소스가 잔뜩 뿌려진 맛이었어.
딱 대학교 근처에서 사먹는 음식맛.
집근처 카페에서 먹은 빙수
얼음 부드럽대서 갔는데 응,부드러운 맛이더라.
회식은 싫다 그냥.
침대에서 가루떨어지는 것만 안먹으면 되지.
누워서 뭐 먹는 나쁜 습관이 있기도 하고...
창원 세로수길...대체 가로수길도 있고 세로수길도 있는데...참....웃기지도 않다.
커피플리즈 로스터리
직원이 티라미수 맛있다고 하도 그래서 치즈빵 안기다리고 먹었는데...왜죠?왜 거짓말이라고 생각되는 맛인거죠?
월급날 시켜먹는 치킨은 눈물젖은 맛이었다.
쿠폰이 벌써 9개. 이정도면 단골아닌가. 조랭이 떡도 넣어줬엇는데 이제 없다?
닭 크기도 작아졌어. 이러기가 진짜.
앞서 말했지만 엄마가 연어를 좋아해서 맘껏 먹으려고 간 빕스.
가을신메뉴 나온 날 갔는데 난 별로네. 감자로 만든 요리가 없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
케이크는 왜 생일날만 먹는데요?
남의 생일케이크 내가 먼저 커팅하고 퍼먹기.
공장에서 마구 찍어낸 듯한 맛의 프랜차이즈 빵집도 굉장히 좋아하고 잘먹는 현대인입니다.
1955 스모키.
이런 건 출시한 날 바로 먹어줘야지.
병원 예약했는데 여섯시 반까지밖에 안한다고 해서 약만 타고 나오면서 먹음.
기존의 1955가 더 맛있어. 패티가 쿼터파운더랑 똑같은 거 같은데 너무 맛이 똑같은 거 아닌가?
덧, 난 오늘 점심을 1955 파이어로 주문해뒀지.
주남저수지 그린밸트로 묶인 땅을 소유했던 적이 있는데 바로 앞동네 주남 오리알.
왜 우리가 산 땅만 그린밸트? 왜????
과거형이라 다행인데 그 동네 뭐 많이 들어서고 잘해놓은 거 보니까 너무 배아프다.
나쁜 사람들이 몰래 벌목해가고 우리 두릅심어놓은 거 근처 주민들이 다 따먹고 그랬던 기억만 잔뜩.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는 맛있냐구요? 오리고기는 원래 맛있잖아.
기본 한상 2인분 34천원. 한상먹고 오리죽먹으면 한접시에 1천원.
위 사진은 반정도만 올려 구운 거.
들깨가루에 찍어먹는데 난 들깨가루를 아주아주 좋아하니까 好<span style="font-size: 13.3333px;">好</span><span style="font-size: 13.3333px;">好</span><span style="font-size: 13.3333px;">好</span><span style="font-size: 13.3333px;">好</span><span style="font-size: 13.3333px;">好.</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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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3.3333px;">무쌈도 들깨가루도 부추무침도 야채도 셀프라서 마구잡이로 가져다먹을 수 있어.</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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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부터 이번달까지는 월급잔고 0원.
다음달엔 좀 여유가 있을까? 먹고싶은 거 아직 더 많은데.
박봉이지만 그래도 먹을 건 먹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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