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은 만큼 돈이 없으면 씀씀이 이상으로 돈을 벌 능력을 갖추거나 있는 돈을 아껴써야 탈이 없다.
그중에서도 전화비에 있어서는 극한의 절약을 실천하는 중이다.
낮에는 미밴드 5를 받아 드디어 미밴드 1부터 5까지 모두 사용해본 인간이 되었다. 졸업예정 증명이 우편으로는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교무처에서 PDF파일을 보내줘서 일단 공증을 받았다.
저녁에는 독서모임. 이 모임은 실로 깔끔해서 일단 모이면 1시간 독서 후 1시간동안 돌아가며 서평과 추천을 하고 뒤풀이 같은 것 없이 칼같이 헤어진다. 나는 오늘 국화와 칼을 가져가서 소개했는데 두어명 읽어본 사람이 있었다.
모임을 마치고 커피빈을 나왔는데 저녁을 안 먹은터라 배가 고팠다. 그렇다고 뭘 거하게 먹고 싶지는 않고...그래서 화곡역 3번출구 근처 노점에 앉았다. 그래도 음식 리뷰니까 포맷을 지켜서...
내일은 신림동 열공다방에 가 볼 예정. 가서 강의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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