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20-10-20 22:53:58)
    타마


    안녕하세요 ?

    피아노를 치신다니 반갑네요.

    조성진 덕질을 하고 있는 타마라고 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무슨곡을 연습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 1년 이상 (2020-10-21 07:01:15)
    우희희

    처음에는 예전에 치던 Clementi - Sonatine Op. 36 No. 5 나 Haydn - Sonata Hob. XVI 35 같은걸 다시 치다가

    Debussy - Arabesque No. 1 로 들어가서 어느정도 칠 수 있게 되었고...

    Schubert - Impromptus D. 899 No. 1 을 쳤는데 생각보다 곡이 어려워서 좀 좌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칠 조금 쉬운 곡을 다시 찾는 중이죠.


    꿈은 큰데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 1년 이상 (2020-10-21 14:41:00)
    타마

    슈베르트는 의외로 도약이 좀 힘들진 않나요 ? 전 그래서 아예 시도도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독일유학파 선생님께 맘먹고 레슨을 좀 받았는데 대학에서 교수님 다시만난 기분을 너무 많이 주셔서

    그만뒀어요 ㅋㅋㅋㅋ 그러고선 혼자 연습하는데 요즘 Mozart Fantasia in D minor K.397 연습해요,

    그런데 너무 어려워요 .... 

    가끔 쇼팽 발라드 1번도하는데 초반부에 아지타토를 넘어갈 수가 없네요

    죽기전에 할 수있을지 의문이예요.


  • 1년 이상 (2020-10-21 18:03:03)
    우희희

    그러게요. 슈베르트 곡들이 그 느낌 살리는게 참 어려운데... 느낌이나 도약은 고사하고 악보 읽는데도 버벅거리고 있으니까요.

    무식하면 용감한 법입니다. :)


    Mozart Fantasia in D minor K.397 는 잘 모르는 곡인데, 들어봐야겠네요.

    모차르트는 원래 어렵다는게 중론인 듯 합니다.

    쇼팽 발라드 1번이라니 덜덜덜...


    음 마음같아서는 슈만 환상곡 Op. 17 No. 2 같은 것도 쳐보고 싶고

    좀 마이너하긴 하지만...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 2번의 반주(!!!)를 쳐보고 싶은데, 저도 죽기 전에 쳐 볼 수 있으려나요...


  • 1년 이상 (2020-10-21 22:56:52)
    타마

    네에...저도 마찬가지에요..

    악보 제대로 못보는것 때문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배운다 ..

    마음먹었는데 ... 선생님에게서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대학교수의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버렸네요 ... 그래서 모르겠는 부분 유투브 튜토리얼 보면서

    참고하기도하고 야매로 치고 있어요 .......... 동네 피아노학원이라도 기웃거려봐야죠 뭐.

    멘델스존 첼로소나타 아름다운 곡이네요. 자주들어야겠어요 .

    듣는다고 듣는데 모르는 곡 아직 너무 많고, 추천 많이 해주세요.

    모차르트는 악보만 보면 금방 칠 것같은데... 정말이지.. 말씀하신 느낌 살리기

    너무 어려웁네여 ... 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