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답상태가 어땠는지는 공개불가 ;
너무 너절해서 ....
잉크가 책장의 너무 많은 부분을 점거하고 있어서
정리하려고 책장 서랍 한칸 비웠는데
이정도면 다 들어가겠지 너무나 당연하게 예상했는데
절반도 못들간듯 .... 그래도 어느정도 버릴거 버리고 책도 조금 정리를 하니
한결 낫다.
몇 년 전까지 만년필 + 잉크 + 전용 노트 +원래 스테이셔너리 덕인데다
이걸 했으니 무리도 많이 했고 ... 지금 어찌되었든 <span style="letter-spacing: 0px;">휴덕상태인데</span>
관리 너무 힘들고 귀찮ㅇ....
아니 ...많아보이지만 절대 많지않은 양인데
왜이렇게 나의 공간을 잡아먹고 있지 ?
펜들도 엉망진창이라서 펜 꽂이를 새로 사왔다.
작은 즐거움.
사이즈는 제각각이고
나는 착각이고
랄라
정말 전부 다 ~~~ 들어갈 줄 알았는데
짯으 ㅇ....
어쨌든 완성했다 !
깔끔네...
서랍으로 못들어간 애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
샤프와 제트스트림의 칸을 준것이
포인트 ! 너무 좋아 !
만년필 골고루 최애펜들이고
잉크들 다 환장해서 샀는데
안하니 아련하다.
횽들은 만년필 좋아하세요 ?
난 만년필 좋아해. 하지만 거의 모든 필기를 만년필로 하다보니 비싼거 들고다니다 잃어버렸을때 충격이 클것 같아서 싼거 사갖고 다녔어. 파일롯트랑 파커. 하지만 잃어버리거나 혹은 몸통에 금이가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사용못하고 있는데 안사용한지 벌써 7~8개월 됐네... 그동안 이래저래 정신 뺐기는 일들이 많아서 새걸 살 생각도 못했다...ㅠㅜ
난 검은색 외에는 써본적이 없지만... 타케수미의 숯색깔이 참 예쁘다고 생각해. 물론 다른걸 써본적은 없지만 ㅋ
조만간 하나 다시 사야겠네. 일단 다시 파일롯트거 살까하는데 이번엔 다른 메이커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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