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사한번 없이 횽들 글만 보며 지나쳤는데 나도 한번쯤은 글 써봐도 되는거겠지?
평소 일절 하지도 않는 술까지 마시며 견디고 싶은데 아무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글 쓰게 되었어. 행여나 불쾌한 신혼방 횽이 있으면 너그럽게 이해해주기 바라.
사랑이 지나고 보면 부질없고 그저 허망하고 결국 몇걸음 떨어져 추억할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사랑속에 있을땐 바로 그때가 두번다시 없을 순간이고 운명의 여자라 생각하며 지낼거라 생각애.
나도 바로 몇주전까지 두번다시 만날수 없을거라 믿는 여자를 만나 불처럼 사랑했고
영화같은 시간들을 보냈어. 이제 그여자는 마음이 싸늘이 식어서 날 떠났고 헤어진지 두달만에
다른 남자를 만나는 흔적이 뚜렷이 보이네. 두번다시 사랑할수 없을거라 생각하던 나에게
다시한번 너무나 큰 행복과 사랑을 준 여자라 고마운마음을 끝까지 표현하고 싶고 또 좋은 추억
남겨주며 끝내고 싶어서 아무말도 아무런 연락도 못하고 있어. 그래도 너무너무 힘들다.
아마 난 아무말없이 지켜보는것 말곤 할수있는 일이 없을것 같아. 다시한번 이 여자를 돌아오게 할수 있다면
영혼도 악마에게 팔수있겠지만 그런 방법은 없겠지. 너무나 허무하고 슬프고 괴롭다.
욕까지 하며 헤어진 여자에게 온갖 추한모습을 보이던 예전의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지금 이 슬픔과 질투 괴로움은 어찌해야 할까. 술도 몇년동안 끊어서 약한주제에
맥주한캔 마셨더니 어질어질한데 하나만 더 마시고 잘래.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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