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하기 직전 체험하고 옴.
<span style="letter-spacing: 0px;">평소 운동을 안 했고 최근 1년 가까지 책상물림으로 살았더니 스테이지 3 끝나고 나서 토한 뒤 드러누웠다가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간신히 살아났다.</span>
PT 첫째날 비슷하네. 다음에는 밥 먹기 전에 운동해야겠다.
아무래도 소화기관에 피가 몰려 있는 상태로 갑자기 운동을 하니까 머리로 피가 안 올라와서 쇼크가 왔는지 아무리 숨을 쉬어도 얼굴에 혈색이 돌지 않았다. 원래 운동 후 (아주 뜨거운 물로)샤워하면 안 좋다는 말도 있지만 이 경우엔 말초에 피가 안 통해서 손발과 머리가 차가워져 있는 걸 덥히기 위해 머리를 바닥에 박고 샤워한 거라 좀 다름.
아무튼 처참한 몸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니 꾸준히 운동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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