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14개

  • 1년 이상
    不R.

    어... 음... 그러니까 여기서 그런거 물어봐야........ 어... 음... 성공한사람이 .......


  • 1년 이상
    보건

    저요. 소개팅 성공률 100%에 달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진지)


  • 1년 이상
    prairiedog

    성공해서 기록을 남겨주십쇼


  • 1년 이상
    김사비

    어떤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맺게되면서 사소한 부분부터 바뀌어가는 사람도 있어 ,그게 뭐 애써서 내가 너한테 맞춰준다! 그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바뀌어가게 되는 경우. 티어스 "연인들"이란 노래에도 있는데 너와나는" 다른 "색깔로, 하나로 존재한다는 가사. 나는, 남편을 만나서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곤 하는데, 나는 그게 내가 변화했다라기보다는 상대를 만나서 자연스럽게 그저 이 관계에 있어서 내 포지션을 정하게 된거라고 생각해, 바뀌었지만 (attitude)본질적인 부분(core)은 달라지지않았거든. 말하자면 내 체형은 바뀌지 않았지만, 예를 들면 노력을 요하는 다이어트나 식이요법같은 혹은 키크게하는 시술을 받는다던가하는 어려운 방식을 택하지않고도 ,기존의 내가 입던 옷들과는 다르지만 어울리고 딱 맞는 핏의 옷을 발견했다는 느낌?? 어울리는 원피스만 발견해서 주구장창 입었는데 찢어진 청바지도 겁내 어울리고 편해서 좋네! 이런 느낌이랄까 앞으로는 원피스도 입고 청바지도 입어야징! 이렁거. 덧붙여 다음번엔 망사스타킹에도 도전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 그게 횽이 말하는 자기계발이라던가 정신수양이겠지)이라면 지례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다만 아무래도 이 바지는 겁나 이쁘지만 44사이즈야 나한테는 커! 절대 살찌우는걸로도 안되고 그냥 새로 태어나는게 빠른데 우겨넣는거, 그러다 바지도 찢어지게 되는 경우가 무서운거지. 나는 하루에 꼭 커피 네잔을 마셔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데 , 너가 싫다니까 널 위해서 한잔만 마심. 근데 나 사람답지 못하게 구는건 이 관계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거,너를 위해 절대 안되는건데 노력해주는거임 대신 너의 사랑으로 보상받고싶다. 이렁거. 이런게 아주 겁나는거지. 나는 내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항상 시험하고 확인하기를 게을리하지않았었는데 내 머릿속의 용량은 항상 내가 인지하고있는것보다 적은 편이어서, 차칫 기분에 흥~ 했다가 엉망으로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 그러면 복구가 힘들어. 데이터가 날아가는건 기본이고 하드가 망가지면 다음 데이터도 제대로 저장을 할 수가 없어. (지금 내 상황이 그래. 정신적으로 많은걸 품고있다가 하드가 깨진걸 몰랐으니, 몸도 아파서 바깥출입도 잘 못하잖아? 복구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할지 걱정이야. 좋은 기술자(백곰)이있아서 다행이지. 그가 항상 나를 관찰해 브레이크를 걸어주곤 하는데 이번일은 전적으로 그 신호를 무시한 내탓이 크다고 생각함.)그런 생각만 아니라면야, 좋은 사람 만났고그로인해서 변하고 싶다라는 기분 드는거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함.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않더라도 누군가를 만남으로 인해 영감을 받는다는거 자체가 좋은거니까. 너무 겁먹지말고,이렇게 아 맘에 품고싶다,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이 기분도, 몰려오는 두려움도 즐기셔야지, 두근두근하는거 즐겁지않습니까?설사 횽을 재확인하고 재정립하는 계기로 끝나더라도 그건 그 나름대로 좋은거 아니겠음??횽을 응원함요.


  • 1년 이상
    김사비

    아 글구 내동생은 유학시절 선녀님을 만났지만 , 하찮은 중생의 몸으로 선녀를 품다니 내가 쿰을 꾸었소 허헛 선녀님은 나같은 중생에게 너무나 아깝소, 해외로 나가 봉사하며 사는 삶을 따라갈 자신이 내겐 없소. 그분은 생불이시오. 하면서 선녀님과 헤어지고 또다른 방식을 가진 선녀님을 만나 결혼준비중이심.그 선녀님, 내가 만나 본 적도 있지만 내동생같은 하찮은 범인을 곁에 두기에는 너무 고결하셨소....육성으로 부처님?! 소리가 절로 나왔소... 그분 지금 계획하셨던 해외봉사하시면서 행복하게 살고계시오.... 선녀님도 대다나지만 망가지지않고 지 깜냥을 잘 들여다본 내 동생도 대견하였소...


  • 1년 이상
    살내음

    왜 하필 전생 비유가 명성황후...


  • 1년 이상
    냉소버미

    전생이 명성황후면 도시락 싸고 다니며 말리고 싶을 정도로 정성들여 쓴... 찌질글이구나...장하다 우리 도라지... ㅋㅋ연애경험이 일천하여 조언은 못하겠다만(사실 할말은 사비횽이 다 하기도 했고...)김칫국 드링킹 그만하고 마음 끌리면 한번 가봐야지 뭘 머뭇거리고 있나. 그러다 놓치면 놓쳤다고 징징댈 것이고 차이면 차였다고 징징댈 것인데어느 쪽이 나을 것 같남?


  • 1년 이상
    집짐승

    뭔 생각이 그리 많아 꼴리면 박아야 하는 것이거늘


  • 1년 이상
    보건

    서른 즈음이나 그보다 나이가 많다는 가정하에,조심스레 마음을 내비쳐 봐요. 마음이 끌리고. 더 보고 싶은 사람이다.그래서 더 볼 때마다 긴장하고 실수하는 것 같다.고요.20대의 연애보다 30대의 연애가 더 편했던 거 같아요. 이미 서로 겪을만큼 겪었고, 이것 저것 재는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막 쎅스!를 외치면서 다가가진 말구요(당연히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잠깐의 용기가 평생의 인연을 만듭니다.솔직하게, 천천히 다가가봐요.


  • 1년 이상
    보건

    아. 연애스타일에 관해서. 스타일이란게 상대방에 맞춰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너무 내 연애스타일은 이런 것이다고 못박고 가지는 않길 바라요.잘못하면 상대방은 천천히 탱고를 추고 싶은데 혼자서 EDM에 맞춰 온몸 댄스를 추는 꼴이 될 수 있거든요. 내가 지난 연애는 이랬는데...라는 생각일랑 집어치우고.연애란 걸 해본적이 없는. 때로는 내 페이스대로. 때로는 상대방 페이스에 맡겨서 가 봐요.


  • 1년 이상
    곽운

    고든횽과 보건횽 생각에 동의~좋은 인연 되길


  • 1년 이상
    피에로

    고든형과 보건횽의 생각에 동의 (2)평강공주 같은 그분도 분명 횽의 기존 연애관에 맞게 횽이 보듬고 이끌어 줄, 횽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니깐괜한 걱정 접어두고 지레 겁먹지 말길 바래~~


  • 1년 이상
    쏘씨크

    이 애정이 차고넘치는 아름다운 형들...난 오늘도 이렇게 형들의 애정의 쓰나미에 휩쓸려 허우적대다가 돌고래로 진화하여 사랑의 초음파를 한번 날리고 말거야마음담은 조언들 고마워 형들아.. ㅠㅠ


  • 1년 이상
    무동

    연애가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것은변하는 사람이나그걸 보는 사람이나행복한 일이지 않을까 싶네요.연애하면 이뻐지고 멋져지고 그럴테니 그저 부러움.예쁜사랑하세요.